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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한해를 보내며~~~07,12,18.

 

 

또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네요.

인간들이 만들어 놓은 일년은 12달.

1개월은 30일,1일은 24시간 ,누구의 머리에서

이런 합리적인 날짜와 시간 개념을 만들어 놨을까요.

합리적인 날짜와 시간을 만들어 놓지 않았다면 세월이라는 단어가 없었겠죠.

그냥 흘러가는 대로 그렇게 살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나이라는 단어도 없었을 것이고,

그냥 그렇게 ~~원시적인 생활로 살아 가겠지요.

인간들 처럼 아무곳에서나 적응을 잘하는 동물은 없다고 하던데....

문명의 발달로 인해서 많이들 복잡해지고 교활해지고 서로 잘살기 위해서 경쟁하는 사회가 되었으니

점점 더 머리를 쓰지 않으면 사회에서나 가정에서나 인간 관계를 맺기 어렵다는 현실이 안타깝게 다가 옵니다.

그래도 기성 세대는 지금 아이들보다는 마음적으로 편하게 살지 않았을까.

열심히 공부에 매달리며 살지는 않았으니까요.

그때만 해도 머리보다는 힘 만으로도 먹고 살수 있는 일들이 많이 있었으니까요.

지금 세대는 어떻게 보면 안스럽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힘으로 사는것 보다 머리를 써서 살아가야 하는 세상이다 보니 머리 나뿐사람은 도태 되기가 쉽지요.

주위에서도 그런것 많이 봅니다.

자녀들을 한명 아니면 두명이다 보니 너무 귀하게 키워

어렵고 힘쓰는 일을 할려고 하지도 않거니와 부모들 역시 시킬려고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러다 보니 부모 등에 업혀서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더러 있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죠.

 

세상엔 온통 네온사인으로 향락 위주가 되어가니

능력은 없고 반짝거리는 불빛은 유혹을 하고,

그러다 보니 범죄자가 자꾸만 늘어나는 것입니다.

정신적인 문제를 안고 사는 사람들도 많이 있구요.

다들 열심히들 살고 있지만 어둠에 묻혀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그런 젊은이들이

밝은 햇볕을 볼수 있도록 ...

그래서 활개치며 모든 실력 발휘할수 있는 그런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일 하고 싶어도 능력에 맞는 일이 없어서 놀고 있는 젊은 이들에게

기성세대들이 일을 할수 있도록  일자리를 만들어 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내일 !!!

2007년12월19일 대통령 선거 날입니다.

제대로 된 사람을 뽑아 개인 욕심 차리지 않고 정말 국민을 위할수 있는

그런사람으로 대통령을 뽑아야 할텐데....

 

한해를 마무리 한다고 모임도 많고

들떠서 향락 적으로 많이들 가는데 ...조금은 자제를 해줘야 할것 같네요.

새 대통령 잘 뽑아서

새해에는 건전하고 젊은이들 마음껏 하고싶은 일을 할수 있도록

좋은 사회를 만들어 주었으면 합니다.

 

 

 

 해월정 해질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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