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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원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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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는 풍경 스포원파크 휴일이면 자전거 타는 아이들 씽씽이 타는 아이들 오전보다 오후가 되면 아이들, 어른들로 가득하다 솔밭에 그늘막 쳐놓고 앉아서 자전거 타고 지나가는 풍경을 담아 보았다 한곳에 앉아서 한곳을 바라보며 지나가는 다양한 사람들 자전거 타고 가는 아이와 엄마 아줌마 페달을 힘껏 밟고 쌩쌩 달리는 아이 씽씽이 타는 아이도 모두가 자전거 타는 풍경 요즘 가을 하늘이 참 맑고, 구름이 참 예쁘다 하얀 뭉개구름이 뭉쳐 있는것 보고 손녀가 하는 말 '하늘에 떠 있는 뭉개구름이 솜사탕 같아요 따다가 설탕 솔솔 뿌려서 먹고 싶은데 갈수가 없어' 라고 한다 그래서 내가 '구름에게 밧줄을 내려달라고 기도하면 밧줄을 내려줄거야 그러면 그 밧줄을 타고 올라가서 솜사탕 한뭉치 따가지고 오면되지.' ^^ 했더니, 호호호호 그..
사람의 됨됨이 가난하다고 다 인색한 것은 아니다 부자라고 모두가 후한것도 아니다 그것은 사람의 됨됨이에 따라 다르다 후함으로 하여 삶이 풍성해지고 인색함으로 하여 삶이 궁색해 보이기도 하는데 생명들은 어쨌거나 서로 나누며 소통하게 돼 있다 그렇게 아니하는 존재는 길가에 굴러 다니는 한낱 돌맹이와 다를 바 없다 나는 인색함으로 하여 메마르고 보잘것없는 인생을 더러 보아 왔다 심성이 후하여 넉넉하고 생기에 찬 인생도 더러 보아 왔다 인색함은 검약이 아니다 후함은 낭비가 아니다 인색한 사람은 자기 자신을 위해 낭비하지만 후한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는 준열하게 검약한다 사람 됨됨이에 따라 사는 세상도 달라진다 후한 사람은 늘 성취감을 맛보지만 인색한 사람은 먹어도 늘 배가 고프다 천국과 지옥의 차이다. 애기동백꽃이 활짝 피어서..
아둔함과 지혜 다람쥐는 가을에 밤과 도토리가 익으면 그들의 겨울 양식을 저장하느라 무척 분주하다. 볼주머니에 볼록볼록 넣어 다니며 여기저기 낙엽 속에 묻어두곤 한다. 그런데 다람쥐는 머리가 아둔하여 자신이 묻어둔 곳을 쉽게 기억해 내지 못하여 다 찾아먹지를 못한다. 이렇게 다람쥐의 겨울 식량이 되지 못한 밤, 도토리들은 이듬해 봄에 발아하여 다시 나무로 성장한다. 이는 장차 다람쥐 2세, 3세 ... 대대로 이어지면서 계속 그들의 풍성한 식량 창고가 된다. 요즘 우리 사회에는 생존의 차원을 넘어 무서울 만큼 재리에 밝은 사람들로 넘쳐난다. 재리에 집착하면 곧 부자가 될듯하지만, 결과적으로 볼 때는 지나치게 재리를 밝히는 사람이 오히려 빈곤하게 되는 경우가 더 많았다. 이것이 다람쥐의 아둔함으로부터 배우는 자연의 이치,..
스포원파크의 가을 가을이 이제는 서서히 떠나려고 하나보다 곱게 든 단풍이 바람에 우수수 떨어지고 있다 낙엽비가 내린다 주룩주룩이 아닌 우수수 ..... 이럴땐 쓸쓸하다는 표현을 써야 하나 ~~ 나뭇잎이 달려있는 나무보다 떨어져 앙상한 나무가 더 많다 가을이 떠나려고 하나보다. 예쁜 단풍 골라담는 재미 오늘은 손녀덕분에 스포원파크 나들이 를 하였다 아이 감기걸린다고 나가려고 하지않는 매암님. 딸램이 일요일 토익시험 치는날이라고 토요일 와서 우리랑 같이 자고 일어났다. 기분 좋게 일어나는 손녀가 어찌나 이쁘던지 꽃단장 시키고 아침 간단히 먹고 '할아버지 공원가요'. ㅋㅋㅋ 놀이터 공원말고 ... 지난번 텐트치고 놀았던 그 기억을 잊지않고 늘 이야기한다. 공원가자고 ~~ ㅋ 이제 단풍도 곱게 들었을것 같고 나도 합세하여 그냥 ..
손녀와 함께 스포원파크 나들이 토요일 일요일은 손녀를 돌보느라 나들이 를 할수가 없었다. 학원을 운영하는 사위와 딸램은 함께 일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다 보니 손녀는 우리차지. ㅋㅋ 다행이 매암님이 퇴직을 하여 함께 돌보고 있으니 힘든것 보다 행복함이 더 큰것 같다. 요즘은 토. 일요일 손녀 오는날만 기다리고 있다. ㅋㅋ 눈에 넣어도 안아프다는 어른들의 말이 실감나는 요즘이다. 손녀 덕분에 늘 행복하고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4살인 손녀가 한창 활동량이 많아져서 집에서는 감당이 안되어 야외로 데리고 나왔더니 너무 잘 논다. 손녀 덕분에 우리도 신나는 하루다. ^^ 데크마루에 집부터 지어놓고 ... ㅋ 휴일이어서 어린이들 정말 많이 와서 자전거타고 씽씽이 타고 왁자지껄 하다보니 우리 손녀도 덩달아 신이나서 정말 잘 노네. 손녀 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