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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냉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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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핀 꽃 4월 마지막 날 ! 종일 비가 내린다 가는게 아쉬워 내리는 눈물인가 ! 심술궂게 시샘하던 변화무쌍했던 날씨였는데 미세먼지, 바람, 황사, 꽃가루, 많이도 괴롭히더니 이렇게 또 가는구나 ! 5월이 기다려졌었다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맑고 싱그러운 신록이 펼쳐질 아름다운 봄이다. 애기똥풀 봄이 되면/나태주 봄이 되면 산과 들과 골짜기는 꽃과 신록으로 호사를 하고 개구리 울음 소리로 귀까지 호사를 하고 가진 것 별로 없는 나도 봄 따라 큰 으아리꽃 봄날/김용택 나 찾다가 텃밭에 흙 묻은 호미만 있거든 예쁜 여자랑 손잡고 섬진강 봄물을 따라 매화꽃 보러 간 줄 알아라 큰으아리꽃 봄소식 / 용혜원 봄이 온다하기에 봄소식 전하려했더니 그대 마음은 아직도 한 겨울이었습니다. 큰으아리꽃 봄 그리고 너 ..
불광산 박치골계곡 트래킹 연록색으로 물든 불광산 박치골계곡 트래킹 하면서 싱그러움에 죽었던 세포도 살아 날것만 같다 길은 걸어 가 봐야 길을 알게되고, 산은 올라 가 봐야 험한 줄 알게된다. 길이 멀어지면 말의 힘을 깨닫게 되고, 산이 높아지면 공기의 소중함도 깨닫게 된다. 사람은 겪어 보아야 사람을 알게되고, 긴 세월이 지나가봐야 그 사람의 마음도 였보게 된다. 현자 가로되 동녘은 밝기 직전이 가장 춥고, 물은 끓기 직전이 가장 요란하듯이 행복은 막연히 오는 것이 아니라, 늘 인고의 시간을 거쳐서 다가온다. 장안사 주차장에서 출발 계곡과 연록색으로 물든 장안사 앞산 눈이 밝아지는 싱그러움이 박치골 끝까지 이어진다. 장안사 주차장에서 박치골 왕복 트래킹하는데, 산나물 채취하고 사진찍고 쉬어가고... 3시간 걸렸다 장안사 산장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