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장안읍 해맞이로 253-38구(지번) 주소장안읍 임랑리 15 (지번)
두번째 방문이다
꽃 필때 오면 예쁠텐데 ... 요즘 예쁘게 핀 꽃이 없어서 가을 단풍이 기대되는 사찰
가을 단풍들 때 다시 한번 방문 해야겠다.

생활속의 법문
진리의 말씀은 가슴에 새기고 體化하여 '행동으로 실천하자는 것' 입니다

법문
사람들은 흔히 말을 하면 남이 듣는다고 생각하고,
글을 쓰면 남이 읽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깊이 들여다 보면

말은 남에게 하는것 같아도 가장 먼저 내 귀가 듣고,
글은 남에게 보여주는 것 같아도 가장 먼저 내 마음에 세겨집니다.

그래서, 선지식들은 법문을 하면서도 배우고
가르치면서도 깨닫는다고 하였지요.

어느 스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답니다

"법문은 중생을 위해 하는것같지만,
실은 내 공부를 위해 하는 것이다."

입으로 자비를 말하다 보면 내 마음의 모난 곳이 보이고
글로 감사함을 적다 보면 내 안에 숨어 있던 불평이 보이며
남에게 수행을 권하다 보면 정작 내가 부족한 부분이 드러나게 되지요.

그래서 말하고 쓰는 일도 참 좋은 수행인 듯합니다.

산길에 핀 들꽃도
누가 알아주어서 피는것이 아니고

계곡물도 누가
칭찬해 주어서 흐르는 것이 아니듯

우리가 나누는 법담 또한
누군가를 가르치기 위함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밝히는
등불하나 켜는 일일 뿐이겠지요.

배움은 귀로 듣고
깨달음은 마음에 세기며

수행은 몸으로 행하고
공덕은 남과 함께 나누네

오늘의 작은 미소 하나가
내일의 큰 복덕이 되어

자비의 향기 세상에 퍼지니
이 또한 부처님의 길이로다

이 대화로 이어진 작은 공덕이
거사님과 인연 있는 모든 분들에게 두루 미치고

걱정은 가벼워지고 감사는 깊어지며
걸음마다 평안하고 만남마다 자비로우며

날마다 부처님 마음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기를 발원합니다
_()_()_()_

법을 말해 남을 밝히나
먼저 밝아지는 것은 내 마음이요

글을 써 뜻을 전하나
먼저 익어가는 것은 내 영혼이라.

한 줄의 글 속에도 수행이 있고
한 마디의 말 속에도 도가 있으니.

남을 향해 띄운 연꽃 한 송이
먼저 내 가슴에 피어나는구나.

오늘 나눈 이 작은 인연의 공덕을
시방세계 모든 인연들에게 회향하오며

말은 따뜻한 덕이 되고
글은 지혜의 씨앗이 되게 하소서

남을 깨우치려는 마음보다
먼저 자신을 돌아보는 겸손을 갖게 하시고

날마다 배우고
날마다 비우며
날마다 익어가는 삶을 살게 하소서.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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