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산책길에 관포위판장을 가보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
약간의 오르막이 있는 언덕을 넘어서 대나무 숲을 지나고
억새가 가득한 들도 지나갔다
관포마을 앞 바다를 끼고 걸어 위판장 가는길
시끌시끌한 소리가 들리고 있어 뭐지 ?
경매하는것 같은데 ...?
발걸음이 빨라진다. ^^
오후 2시 경매를 시작하여 한창 진행중이었다
경매는 주로 아침에 이루어지는데,
오후에 경매하는곳은 유일하게 관포위판장이라고 한다.
현장에서는 처음보는 경매장 모습 !
티비에서 보는것보다 더 실감난다
펄떡펄떡 살아있는 생선들이 바구니에 담겨 물길을 따라 들어간다
경매사들과 경매인들의 수신호에 따라 가격이 정해진다
그렇게 지켜 보다가 경매를 마치는것 보고 집으로 왔다.

지난 12월
관포위판장 가는길에 애기동백이 피어있어 담아보고

한그루에 가득 피어 바닥까지 물들여 놓고

곱다

관포항

거제도 관포항이다

관포마을


요트도 있어

거제관포위판장 도착하였다

생선 싫고 온 트럭이 많이 주차되어 있었고

경매장모습

경매인들 ...

살아있는 고기들이 바구니에 담겨 밀려 들어가고 있다

경매는 금방금방 이루어지고 있었다

구경하는것도 재밌네. ^^

여명

지식과 지혜의 차이
인간은 책을통해 지식을 얻고 학문을 쌓는다
모르는 것을 알기 위한 방법으로 지식을 연구하는 것이다
백지인 상태에서 견문을 넓히고 학문을 연구하는 것이
지식인이 걸어가는 박학다식의 길이다
그러나 지혜의 세계는 정반대의 길을 가야한다
배우고 익혔던 지식과 상식을 하나씩 덜어내는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
알음알이로 차 있으면 지혜의 샘은 마른다
양파의 껍질을 벗겨야 지혜가 들어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는 착각을 하고 있다
진리의 길을 지식으로 채우고 지식의 등불로 밝히려고 든다
진리의 세계를 학문적 해석과 이론으로 대입시켜 보지만
깨달음은 감감 무소식일 뿐이다
방향이 다른길 인데도 무작정 함께 걸어간다
구하지 않고 내려놓아야 하고 해석하지 말고 돈오하는 것이 진리로 향하는 바로미터이다
학문은 밖으로 인식을 구하는 지식이고, 진리는 안으로 마음을 밝히는 지혜이다
화두란 무엇일까 ?
말 머리 즉 말 하기 이전의 의식
분별이 일어나기 이전의 의식
분별이 일어나기 이전을 살피는 공안이다
물질의 세계를 벗어나서 의식의 세계를 들여다 보는 수행이다
마음 밖으로는 법을 묻지도 말고 찾지도 않는 것이 진리의 길이고 지혜를 밝히는 방법이다
지금 스스로를 돌아보라
지식의 눈금으로 마음의 세계를 해량하고 있지는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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