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자연휴양림 2박3일 마지막날 금대암 다녀와서 추성리마을 주차장 주차를 하였는데
주차된 차가 한대도 없다 유일하게 우리차만 덩그러니 주차되어 있어 썰렁한 분위기였다
처음보게된 서복솔숲 다리 건너니 솔숲이 있었다.
주변풍경이 아름답고 산새가 좋아 산책하는 동안 지리산의 기운을 넘치도록 받고 기분좋게
백무동계곡도 드라이브 하면서 주변을 봤지만 거기역시 주차장은 썰렁하니 주차된 차가 없었다
어느해 여름 백무동계곡 공영주차장에서 하룻저녁 차박한적이 있어 추억을 생각하며 둘러보고
경치 좋은곳에 잠시 내려 지리산의 아름다움을 담아 보기도 하였다
한신계곡도 트래킹 했고, 칠선계곡도 트래킹했고, 이곳 마천면 지리산국립공원은 눈에 선할만큼 익숙한 곳이다
여러번 다녀오면서 올때마다 새롭게 느껴지니 ... 자연은 그대로인데 느끼는 사람 마음은 다르게 느껴진다
함양군 마천면과 추성리 지리산국립자연휴양림 벽소령은 가보지 못했지만 주변의 암자 둘러보기 하면서
멋진 지리산을 가슴에 품고 오도재를 넘어 함양 상림숲으로 간다.
추성리 주차장에 유일하게 남은 단풍나무가 너무 예쁘고 곱게 물들어 있어 사진찍기놀이 좀 하고
이번 지리산에서 이렇게 곱게 물들어있는 단풍나무는 처음보았다
계곡에 있는 단풍잎은 다 말라있었는데 ... 반가웠어. ^^
단풍잎 가지 사이로 계곡이 보인다
예뻤어
저쪽에 한번 가볼까 ? 했더니 이런곳이 있었네.
블로장생 서복솔숲
제주도에가면 정방폭포 주변에도 진시황의 불로초 구하러 왔다가 경치가 좋아서 놀았다는 서복전시관이 있는데
지리산에도 서복이 진시황 불로초 구하러 왔었다고 하니, 중국 천하를 통일 하였으니 오래 살고싶기도 했겠다. ^^
지리산국립공원 추성리주차장에서 튼튼하게 생긴 다리를 건너가본다
칠선계곡에서 이어져 흘러 내려오는 계곡을 보며
서복솔숲
소나무가 아름들이로 굵다
계곡을 향해 굽어진 소나무
커다란 바위들이 소나무 사이사이에 있고
산책로가 있어 돌아 나온다
이곳은 백무동계곡
한신계곡이 있는 곳까지 차로 올라갔다가 그냥 내려오고 주차장에서 담은 백무동계곡이다
한신계곡은 예전에 트래킹 한적있다.
백무동에서 나오다가 경치가 좋아서 잠시 세우고 사진 몇장 찍고 간다
벽소령 지리능선이 펼쳐지고, 그 아래 지리산 자연휴양림이 있다
마천면 농협
도로가에서 김장하고 있기에 한장 담아 보았다
김장의 량이 너무 많아 .... 식당에서 담는걸까?
너무 많아서 이웃 사람들이 나와서 도와주고 있는듯 하다
마천면을 떠나 함양군으로 가는도중 지리산 전망공원에 왔다
이곳에서도 지리산 천왕봉 지리능선이 한눈에 볼수있는 전망대이다
실제로는 잘 보이는데 멀리 있다보니 사진에는 빛이 반사되어 지리능선이 날아가 버렸다
당겨서 담아본다. 그랬더니 양쪽이 다 잘려나갔어. ㅋㅋㅋ
지리산 제일문을 지나 오도재공원으로 들어가는데 ...
저기 저 사람들
오도령 앞에서 사진찍는다고 자전거를 차가 들어가고 나오고하는 길 가운데 눕혀 놓았다
저렇게 무모한 짓거리를 하고 있으니 우리차가 오도재공원 들어가다가 못보고 뒷바퀴를 밟고 지나갔다
사고유발자들 .... 재수없는날. 보험사 불러 사고처리 맏겨놓고 우리는 상림숲으로 갔다
오도재 단풍경관 안내도대로라면 정말 아름다울텐에 ....
오도재 단풍은 잎이 다 마르고 떨어지고 없어서 이렇게 썰렁하기만 하다. ^^
나무 이름은 모르겠지만 침엽수 단풍이 노랗게 물들어 있어 담아본다.
자전거 사고만 아니었으면 정말 즐거운 여행 마무리가 되었을텐데 .... 사고가 있는 바람에 기분 엉망이었다
찜찜한 이 기분 상림숲에가서 털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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