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도 이남의 산과 들에 흔하게 자라는 낙엽 떨기나무로 중국과 일본에도 분포한다. 줄기는 높이 3-5m이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가을에 떨어지며, 도피침형 또는 넓은 도란형이다. 잎 앞면은 은빛에서 녹색으로 변하고, 뒷면은 은빛이 나는 흰색이다. 꽃은 5월에 암수딴그루로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1-5개씩 달리고, 은빛이 난다. 꽃받침통은 끝이 4갈래로 갈라지며, 꽃잎처럼 보이고, 안쪽은 노란빛에서 갈색으로 변한다. 수술은 4개다. 암술은 1개다. 열매는 장과이며, 둥글거나 타원형이다. 관상용, 약용으로 쓰인다.
보리수나무, 뻐루똥나무, 보리화주, 포리똥나무, 보리화주나무
보리수나무 꽃 향기가 은은하게 퍼지고 있었다
벌들이 날아들었고, 꽃색이 아이보리색이다 보니 잎과 비슷하여
멀리서 보면 꽃이 피었는지도 모르는데, 향기가 알려준다. ^^
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어. 빨갛게 익은 열매는 따서 먹으면 달고 맛있다.
우리나라의 보리수나무속 식물들에 비해서 꽃은 가을이 아니라 봄에 피며, 잎은 겨울에 떨어지고,
열매는 길쭉하지 않고 둥근 모양, 봄이 아니라 여름 또는 가을에 익으므로 구분된다.
관상용으로 정원에 심기도 하고 열매, 뿌리, 잎을 약용으로 쓴다.
홍가시나무꽃
원산지가 일본인 상록성 작은키나무이며, 잎이 새로 나올 때와 단풍이 들 때 붉은색을 띠므로 붙여진 이름이고, 남부지방 정원이나 화단에 심어 기르는 관상용 또는 가로수, 생 울타리용으로 많이 심고 있습니다.
잎이 붉은색이 아니어서
홍가시나무가 아니고 다른거라고 생각했는데
꽃사진 찍어 알아보니 홍가시나무라고 하는데 의심스럽긴 하지만
꽃송이가 크고 꽃모양이 같았다
동글동글 탐스럽게 피었어
향기는 찝찌리하게 그리 좋지 않지만 진하게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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