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오늘 하루를 알차게 보내야 하는 이유는 오늘 하루가 내 작은 인생이기 때문이다
오늘이란 말은 싱그러운 꽃처럼 풋풋하고 생동감을 안겨준다
마치 이른 아침 산책 길에서 마시는 한 모금의 시원한 샘물같은 선선함이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눈을 뜨면 새로운 오늘을 맞이하고
오늘 할 일을 머리 속에 떠올리며 설계하는 사람의 모습을 한 송이 꽃보다 더 아름답고 싱그럽다
사랑의 가슴엔 새로운 것에 대한 기대와 열망이 있기 때문이며
반면에 그렇지 않은 사람은 오늘 또한 어제와 갖고 내일 또한 오늘과 같은 것으로 여기게 된다.
그런 사람들이 있어 오늘은 결코 살아있는 시간이 될 수 없으며 이미 지나가 버린 과거의 시간처럼
쓸쓸한 여운만 그림자처럼 있을 뿐이다
오늘은 오늘 그 자체 만으로도 아름다운 미래로 가는 길목이며
오늘이 조금 힘들고 좀 괴로운 일들로 발목을 잡는다 해도 오늘을 사랑해야 한다.
팜파스그라스
벼과에 속하며 20종 이상으로 이루어진 코르타데리아속의 키가 크고 갈대처럼 생긴 다년생초.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원산지이고, 온대 지역에 서식한다. 크기는 1~3m 정도이다. 꽃은 은빛으로 피며, 꽃말은 ‘자랑스럽다’이다. 조경용으로 재배할 수 있다.
대저생태공원에 가면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한 가을 꽃들이 피어있어
팜파스그라스, 붉은수수밭, 숙근해바라기, 억새밭, 낙동강, 유채새싹이 초원을 이루고 있어
윗쪽으로 올라가면 대숲 끝자락에 핑크뮬리도 있다
팜파스는 억새보다 키가크고 뭉실뭉실하게 피어 탐스럽고 벼과에 속하는 식물이라고 하네
가을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대저생태공원 갔더니 이렇게 많이 피어있어 사진 찍기 좋은 장소였다 ^^
손녀와 함께 ~ ^^
숙근해바라기꽃도 노랗게 피어 어찌나 화사하고 이쁘던지 ...^^
낙동강가에는 억새가 하얗게 피어 바람따라 한들한들 거린다
이곳에 오면 넓은 들이 펼쳐져 있고 자전거 타기 좋고 산책하기 좋은곳
정자에 앉아 돋자리 깔았더니 쌀쌀해서 차에있는 손녀 잠바 가지러 가는 할아버지를 따라간다고 ...ㅋ
다시 돌아오는 손녀. ♥♥♥
흐리고 바람불고 쌀쌀한 날이었다
정자에 앉아서 주위 풍경 담아보고
꽁냥꽁냥 뭐가 그리 재밌는지 ...ㅋ 손녀는 할아버지를 너무 좋아해. ~ ^^
내년봄에 필 유채밭
바람불어 마스크 모자까지 씌우고
붉은 수수밭이 있었다
사진 찍을거리가 많은 곳이었어. ^^
억새가 하얗게 피었고 버드나무 숲이 있고 운치있는 가을 풍경이다
유채밭
유채밭 뒤로 팜파스와 숙근해바라기 꽃이 피어 가을가을 하였다
어마어마한 면적의 유채밭
내년 봄 유채꽃이 노랗게 필때면 축제를 한다
연두색으로 햇살받은 유채 새싹이 싱그럽다
대저생태공원에서
가을을 즐기고 왔다
내년 봄을 기다리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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