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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경상남도

부처님 오신날 다녀온 통도사 3암자

차지종가 통도사

茶之宗家 通度寺

 

통도사는 신라시대부터 부처님의 사리탑에 

차 공양을 올리기 위해 다소촌(茶素村)을 두고 오랬동안 차 역사를 이어 왔습니다

이러한 차문화는 현재까지 계승되어 오래전부터 스님들은 매년 곡우에

통도사 차밭에서 차를 수확해 직접 제다하여 

부처님오신날 보궁에 차를 올리는 보궁헌다례 의식을 거행하고 있습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영축산의 기운을 머금은 맑고 청정한 감로다를 부처님 전에 공양 올립니다.

 

 

 

 

하늘 위 하늘 아래

오직 나만이 존귀하다

삼계가 모두 괴로움이니 

내가 이를 편안케 하리라

 

바로 그때 하늘과 땅은 크게 진동하고 온 세계가 환하게 빛났다.

천상의 신들이 태자를 호위하려 모여들었고,

용왕 형제가 따뜻한 물과 찬물을 비처럼 내려 태자를 씻겨드렸다

욕불의식

싯다르타 태자는 이렇게 세상에 태어나셨다.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통도사 암자 "서운암, 극락암, 자장암" 3암자 를 다녀왔다

불지종가 세계문화유산 영축총림 통도사는 

부처님 오신날이면 워낙이 많은 불자들이 오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오시는 분들도 많지만 승용차로 오시는 분들도 많다.  그러다보니 통도사 주차장엔 만차라 들어갈 수가 없어 가다 보니 서운암까지 가게되어 주차를 하였다.

부처님오신날은 입장료 없이 들어 갈수 있고, 많은 차량이 몰려오기 때문에 일방통행을 하게 되는데 ....

통도사로 들어가면 지산마을을 통과 하도록 교통정리 하시는 봉사자들이 중간중간 있어서 어려움 없이 통행할 수가 있다

그래서 통도사는 들어가 보지도 못하고 3암자 들러 부처님전에 인사 올리고 공양하고 그러고 왔다.

 

 

 

 

 

서운암 주차하고 부처님 전에 인사 올리고 공양간에 들러 점심을 먹는다

 

 

 

 

 

깔끔하게 잔디도 초록이고

 

 

 

 

 

인동초 꽃이 피어 향기도 좋고

 

 

 

 

 

서운암하면 장항아리지  ^^

 

 

 

 

 

이곳에도 인동초 꽃이 피었다

 

 

 

 

 

장항아리 한번 더 사진으로 담고 극락암으로 간다.

 

 

 

 

 

극락암 

 

 

 

 

 

부처님전 인사 올리고, 이곳에서 욕불의식을 하였다. 

욕불의식이란 : 아기부처님 목욕시켜 드리는 의식이다.

 

 

 

 

 

경봉스님 계셨던 삼소굴

 

 

 

 

 

 

 

 

 

 

 

삼소굴 앞에서는 

 

 

 

 

 

보살님들이 나란히 서서 정구지 지짐을 부쳐준다

해마다 꼭 부쳐주는 정구지지짐을 받아먹곤 한다

 

 

 

 

 

나도 이렇게 줄서서 받아왔다  ^^

 

 

 

 

 

나물만 넣은 비빔밥을 먹었더니, 지짐이 어찌나 고소하고 맛있던지 ...ㅋㅋ

잘 먹었습니다.  _()_

 

 

 

 

낮달맞이꽃

 

 

 

 

 

누각앞

극락암에서는 지짐먹고, 커피 마시고, 강냉이 한컵 받아와 먹고 .... 오늘은 먹을복 터진날이다.  ^^

 

 

 

 

 

 

 

 

 

 

 

 

 

 

 

 

 

 

 

 

 

 

 

극락암에서 자장암으로 들어가려니 차량통제를 하여 이곳에 주차를 하였는데 ...

이곳은 스님들 체력을 위해서 축구하는 축구장이기도 하다

 

 

 

 

 

뒤로 병풍처럼 둘러쳐진 영축산 마루금을 배경으로 사진한장 찍고 ...  ^^

 

 

 

 

 

서축암 장미꽃

 

 

 

 

 

 

 

 

 

 

 

복숭아가 이만큼 컸어

 

 

 

 

 

서축암에서도 영축산은 마루금을 이루고 있다

 

 

 

 

 

서축암

 

 

 

 

 

걸어서 자장암 가는데 보리가 익어 황금물결이고

 

 

 

 

 

이곳에서도 영축산 마루금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영축산 함박등 죽바우등 이 펼쳐진다

 

 

 

 

 

황금보리가 어찌나 이쁘던지 ... ^^

 

 

 

 

 

자장암 금와보살이 살고 있는 곳

금와보살 : 이마에 금띠를 두른 개구리가 전각 뒤로가면 바위에 구멍이 있는데 그곳에서 살고 있다고 한다

 

 

 

 

 

 

 

 

 

 

 

 

 

 

 

 

 

 

 

 

 

 

 

후덥지근한 날이었다

더워서 땀을 좀 흘렸더니 시원한 차를 준비 해 주셔서 매암님은 오미자차 를 마시고 나는 수정과 마지막 한잔 남은것 마시고,  단숨에 한컵을 마셨다.  참말로 고맙고 감사하고  ^^   _()_

 

 

 

 

자장암에서 열무김치 비빔밥을 먹었다

암자마다 비빔밥 맛이 다 다른데, 자장암 고추장이 참 맛있어서 안 먹을수가 없었다.  

저녁까지 해결하고 왔음.  ^^

 

 

 

 

비빔밥 먹고나서 사과 두쪼가리 입가심하고 ..ㅋ

 

 

 

 

 

자장암을 나선다.  오후4시쯤

 

 

 

 

 

 

시방삼세 부처님.

마음의 근심됨이 때 묻은 옷을 입은 것과 같았던 지난 세월을 참회합니다.

부처님의 밝은 지혜, 어디에도 걸림이 없으니 저의 마음과 수행을 살펴주시옵소서.

번뇌를 꿈과 희망으로, 욕망을 원력으로 바꾸며, 보시를 행하여 뜻을 고르고

계행을 지키며 분한 일을 참고, 끊임없이 정진하여 대지혜를 으뜸으로 삼겠습니다.

불퇴전의 마음으로 이 서원을 모두 행하여 

두려움과 고통에 시달리는 중생들의 편안한 의지처가 되겠습니다. _()__()__()_

 

 

 

금계국

 

 

 

 

 

걸어 나오다가 논에 수련이 피어있어 들어가 본다

 

 

 

 

 

수련이 있는 연못

 

 

 

 

 

 

 

 

 

 

 

 

 

 

 

 

 

 

 

 

 

 

 

 

 

 

 

 

 

 

 

부처님 오신날

환희심과 함께 행복하였다

우리 모두   "부처님의 가피와 함께 성불하십시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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