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는 잉글리시 라벤더(Lavandula angustifolia)와 프렌치 라벤더(Lavandula stoechas)가 있다.
잉글리시 라벤더는 기다란 꽃대 위에 이삭 모양의 자잘한 꽃들이 줄지어 달린다. 스파이크 라벤더나 트루 라벤더라고도 불린다. 프렌치 라벤더보단 향기가 약하나 유독성분이 적은 편이어서 에센셜 오일을 추출할 때 주로 쓰인다.
프렌치 라벤더는 가장 대중적인 라벤더로 꽃대 위에 기다란 보라색 꽃잎 한 쌍이 돋아나서 외형을 따서 토끼귀 라벤더나 마리노 라벤더, 스토에카스 라벤더라고도 불린다. 잉글리시 라벤더보다 향기가 진하지만 주로 관상용으로 쓰인다. 그런다고 향료로 안 쓰이는건 아니며 프렌치 라벤더로 만드는 향수나 에센셜 오일도 시중에 판매된다.
겨울에 건조한 냉대 동계건조 기후 덕인지 둘 다 월동이 되는 모양이다. 원산지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다르지만 불가리아산 라벤더의 품질이 가장 높다고 여겨지고 실제 시판되는 오일의 가격도 가장 비싼 편. 제품에 따라 편차가 존재하지만 일반적으로 불가리아산이 보다 강하고 톡 쏘는 풀향이 강하고, 프랑스산이 좀더 부드럽고 플로랄한 향이 진하다
프렌치 라벤더 (해운대 수목원에서)
허브향을 지니고 있는 라벤더 꽃
장미꽃 보러 갔다가 보라색 라벤더가 눈에 들어온다
한줄로 길게 ~ 가로수 나무아래 보라색으로 곱게 피어있어 담아왔다
프렌치 라벤더
장미꽃과 함께 담아보고
꽃말=정절, 풍부한 향기, 기대, 대답해주세요
통화식물목 꿀풀과 라벤더속에 속하는 25여 종의 식물을 두루 부르는 이름. 지중해 연안 지역이 원산지이다.
상록 소관목으로 잎은 선형이고 회녹색을 띠며, 흰 털로 덮여 있다.
향기는 기름샘에서 나오며, 기름샘은 꽃·잎·줄기를 덮고 있는 별 모양의 조그만 털들 사이에 들어 있다.
꽃을 증류해서 얻는 라벤더유는 품질 좋은 향수나 화장품을 만드는 재료가 된다.
기름은 색이 없거나 노란색을 띠며, 향기의 주성분은 아세트산리날릴·리날올·피넨·리모넨·시네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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