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양귀비 꽃과 안개꽃, 작약꽃이 피어 예쁘다는 소식듣고 다녀왔다
어제 다녀왔는데
밤새 비가 내리더니 오늘도 종일 비내리는 하루가 되었다
그러고보면 어제 잘 다녀왔다는 생각이 든다
꽃은 비맞으면 아무래도 싱싱함이 떨어지니까
비 오기전에 다녀온게 신의 한수였다. ㅋㅋㅋ
붉은색으로 피어 아름답게 수놓은 양귀비 밭에는 너무 정열적이라 눈이 부시고
안개꽃과 섞여있는 양귀비 밭은 순수함과 정열의 아름다움이 눈을 뗄수 없게 한다
어느곳에서 찍어야 잘 찍었다는 소문이 날까? 싶어 골목골목 다 다니며 담아온 사진이다
눈으로 보는것은 사진으로 보는것과는 천지 차이로 다르다
사진으로 그 아름다움을 다 표현 할수가 없다
나의 실력으로는 ....ㅋ
태화강 국가정원에 핀 양귀비 안개꽃
봄꽃축제가 5. 19<금> ~5. 21<일>
우리나라에서는 마약 성분이 없는 관상용 양귀비를 ‘개양귀비’라고 부르는데, 옛날 사람들은 비슷해 보이지만 원래와 다른 것의 이름을 지을 때 접두사로 ‘개’자를 붙였습니다. 옛날 사람들이 진짜와 가짜, 쓸모 있는 것과 쓸모없는 것을 가르는 기준은 참 명료했습니다. 바로 사람이 먹을 수 있느냐 없느냐였으니까요.
오리지널인 양귀비꽃처럼 아편 성분은 없지만 양귀비꽃만큼 아름답고 예쁘다는 이유로 말이지요.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처럼 미모가 빼어난 꽃의 이름이 ‘개양귀비’라니 어감이 좋진 않은데요. 아니나 다를까, 개양귀비에는 다른 예쁜 이름이 있습니다. 바로 ‘우미인초(虞美人草)’입니다. 양귀비꽃이 당 현종이 사랑한 여인의 이름에서 온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요. 우미인은 초나라의 영웅, 항우가 사랑한 여인입니다.
안개꽃의 전체적인 꽃말은 ‘영원한 사랑과 순수함’을 상징한다.
석죽과의 한해살이풀로 키는 30~45cm까지 자라고, 많은 가지가 갈라져
여름에서 가을까지 자잘한 흰꽃이 무리지어 핀다. 꽃잎은 5장으로 가운대가 오목하다.
화단용이나 꽃꽂이용으로 많이 재배한다.
안개꽃 -복효근 -
꽃이라면
안개꽃이고 싶다
장미의 한복판에
부서지는 햇빛이기보다는
그 아름다움을 거드는
안개이고 싶다
나로 하여
네가 아름다울 수 있다면
네 몫의 축복 뒤에서
나는 안개처럼 스러지는
다만 너의 배경이어도 좋다
마침내 너로 하여
나조차 향기로울 수 있다면
어쩌다 한 끈으로 묶여
시드는 목숨을 그렇게
너에게 조금은 빚지고 싶다
아름답지 않은 꽃이 어디 있으랴.
안개꽃도 마찬가지이다.
들여다보고 있으면 새끼손톱보다 작은
오밀조밀한 꽃송이들이
하얗게 혹은 연분홍으로 눈을 유혹한다.
수레국화
양귀비. 안개꽃. 수레국화
삼종세트 중 하나인 수레국화 꽃은 듬성듬성 피어 있었다. ^^
1년 또는 2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하고 유럽이 원산지인 관상식물이다. 귀화식물로 도로변 절개지에서 많이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30~90cm 정도이고 가지가 약간 갈라지며 백색의 털이 있다. 어긋나는 경생엽은 길이 10~15cm 정도의 도피침형이며 우상으로 깊게 갈라지고 윗부분의 잎은 선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6~10월에 피는 두상화는 남청색, 청색, 연한홍색, 백색 등의 여러 가지 품종이 있다. ‘뻐꾹채’와 달리 총포 가장자리에 돌기가 있다. 꽃은 ‘시차국’이라 하여 약으로 쓰이며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수레국화 꽃말 = 행복감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
'여행 경상남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녕 함안보 다녀오다 (28) | 2023.05.18 |
---|---|
태화강 국가정원에 핀 작약꽃 (18) | 2023.05.15 |
청보리밭이 황보리밭이 되었다 (18) | 2023.05.12 |
작약밭에 토우 인형이 귀여워 ^^ (10) | 2023.05.12 |
함안 강나루생태공원에 핀 작약꽃 (36) | 2023.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