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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

사람의 됨됨이

가난하다고 다 인색한 것은 아니다

부자라고 모두가 후한것도 아니다

그것은 사람의 됨됨이에 따라 다르다

후함으로 하여 삶이 풍성해지고 

인색함으로 하여 삶이 궁색해 보이기도 하는데

생명들은 어쨌거나 서로 나누며 소통하게 돼 있다

그렇게 아니하는 존재는 길가에 굴러 다니는 한낱 돌맹이와 다를 바 없다

나는 인색함으로 하여 메마르고 보잘것없는 인생을 더러 보아 왔다

심성이 후하여 넉넉하고 생기에 찬 인생도 더러 보아 왔다

인색함은 검약이 아니다 후함은 낭비가 아니다

인색한 사람은 자기 자신을 위해 낭비하지만

후한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는 준열하게 검약한다

사람 됨됨이에 따라 사는 세상도 달라진다

후한 사람은 늘 성취감을 맛보지만

인색한 사람은 먹어도 늘 배가 고프다

천국과 지옥의 차이다.      <박경리 "유고시집">

 

 

 

 

애기동백꽃이 활짝 피어서 어찌나 화사하고 예쁘던지  ^^

 

 

 

 

 

아파트 화단에 곱게 피었다

 

 

 

 

 

오늘이 눈 내린다는 소설인데

 

 

 

 

 

눈은 안내리고 비소식이 있다 

 

 

 

 

 

우중충한 날씨

 

 

 

 

 

덕분에 애기동백꽃이 더욱더 화사하게 보인다.  ^^

 

 

 

 

 

갈멧길 7-2구간 

선동 상현마을 회동수원지 상류 ~ 스포원파크까지 트래킹 왕복으로 다녀왔다.

향나무 울타리가 이정도 ...... 대저택인듯 

 

 

 

 

향나무 울타리 길을 따라 걸어 가본다

 

 

 

 

 

은행나무 곱게 물들다

 

 

 

 

 

선동 상현마을에는 카페가 줄줄이 생겨나 많지만 안으로 쑥~ 들어왔는데도 카페가 있네.

 

 

 

 

 

초행길이다

선동마을 을 수도없이 다녀갔지만 이쪽으로 오는건 처음이다

회동수원지길만 걸었지 이곳으로 길이 있었다는것도 몰랐었다.  스포원파크 2,7km 왕복으로 다녀오게 된다.

 

 

 

 

 

이렇게 산 허리를 돌아 가기도 하고

 

 

 

 

 

회동수원지로 흘러가는 물줄기.  갈수기라 물이 없어.

 

 

 

 

 

전망대도 있고, 정자도 있었고, 화장실도 있었고,

 

 

 

 

 

편백나무 가로수 길을 걸어간다

 

 

 

 

 

편백나무 가로수길이 제법 길다

 

 

 

 

 

한참을 걸어왔다

 

 

 

 

 

대숲이 있고, 오른쪽엔 구골나무 꽃향기가 어찌나 좋던지 기분이 좋아진다

 

 

 

 

 

한참 걸어오니 .... 정자가 있고 화장실도 있다.

저기 다리를 건너 가기로 한다. 건너지 않아도 강변길로 걸어갈수 있지만... ^^

 

 

 

 

 

강물이 말라있어 심란한 풍경이지만

봄에 오면 더 예쁠것 같고 벗꽃필때 오면 정말 좋을듯하다 벗꽃나무 가로수가 좋다

 

 

 

 

 

초행길은 호기심이 많아 신나는 발걸음이다.   ^^

 

 

 

 

 

 

 

 

 

 

 

신천교

 

 

 

 

 

신천교 를 건너 아래로 내려가 강변길을 따라 걷는다

 

 

 

 

 

아까 건너온 다리

 

 

 

 

 

 

 

 

 

 

이곳엔 새들도 보이고

 

 

 

 

 

수생식물  
쭉쭉 뻗어나가며 자란다.

 

 

 

 

 

 

 

 

 

 

 

스포원파크 도착

 

 

 

 

 

벗꽃나무 가로수.  정말 멋졌어.

 

 

 

 

 

벗꽃필 때 오면 강물로 뻗은 나뭇가지에 핀 꽃이 정말 예쁠것 같다

 

 

 

 

 

은행나무

 

 

 

 

 

노랗게 물든 은행잎 낙엽되어 쌓이니

늦가을의 정취 를 느낄수 있어

인생샷 남기고 ..........^^

 

 

 

 

 

국화꽃 봉실봉실 너무 예쁘게 피어있다

 

 

 

 

 

꽃은 왜 이렇게 이쁠까.  ^^

 

 

 

 

 

기분 좋아 미소짖게 한다.

 

 

 

 

 

선동마을 수원지로 와서

 

 

 

 

 

해넘이 

노을빛이 수원지를 물들였다.

앞으로 이곳도 자주 걷게 될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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