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에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태화강 국가정원 삼호지구는 여름이면 백로, 겨울이면 떼 까마귀의 서식지이자 계절마다 돌아오는 철새들의 휴식공간으로, 울산 남구 도심 속에서 습지 상태가 잘 유지되고 있어 아이들이나 학생들이 생태학습하기에 좋은 곳이다.
철새 광장, 은행나무 정원, 보라정원, 조류 생태원, 숲속정원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삼호대숲은 '철새쉼터'로 삼호대숲을 끼고 산책할 수 있는 멋진 길이 조성되어 있다. 울창한 소나무 숲길과 바로 옆의 대나무 숲을 끼고 산책하면서 여러 나무들과 풀들이 함께 공존하는 것을 볼 수 있는 정원이다.
낮이면 은하수 다리에서 햇빛 아래 반짝이는 태화강의 물결과 대숲을 감상하고, 해가 진 밤이면 조명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하고 가치 있는 곳이다.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주차하고 들어가면 시원스럽게 뿜어져 나오는 분수대가 먼저 반겨준다
분수대 앞 데크 테이블에 앉아
휴식과함께
삶은계란과 과일 따끈한 차한잔을 마시며 쉬어갔다
국화꽃 향기에 취하여 .... 꽃밭을 지나갔더니
핫립세이지 꽃이 예쁘게 핀 곳이 있었다
핫립세이지 꽃
처음 봤을때 어디 요렇게 앙증 맞도록 예쁜 꽃이 있을까?
홀딱 반한적 있었는데 ... 이곳에 밭을 이루며 피어있으니 얼마나 반갑던지 ...ㅋ
사진찍는 시간이 행복이었다 ^^
입술처럼 생겼다고 핫립세이지 라고 한다네.
발간색 루즈 를 바른 입술처럼 .... 요염하게 생겼다.
^^ 예뻐 ! ~~
수세미가 주렁주렁 달린 터널도 있고
강가에 억새가 하얗게 피어 가을을 더 깊게 느낄수가 있었다
날씨가 흐려서 어둡게 나오긴 했지만 ....
억새가 너무 예뻤는데 ... 사진으로 보여주는건 한계가 있는듯.
드론을 띄워서 찍으면 가을의 운치있는 억새를 다 한눈에 볼수 있을텐데 ...
뉴기니아 봉선화
봉선화과에 속하는 다년초로
1970년에 미국에서 개발된 봉선화의 유사종입니다.
이곳 정원이 참 예뻤어
단풍나무 아래 억새가 하얗게 피었고, 뉴기니아 봉선화 다양한 색으로 피어 예뻤다.
뉴기니아 봉선화 싱싱하게 피었어 ^^
곱게 단풍 든 작은 나무들 ......
곱게 물든 작은 나무 사이로 핀 보라색 국화
가을 !
여유로운 대화
운치있는 풍경이다
청화쑥부쟁이 꽃 색이 너무 예쁘고 곱다
청화쑥부쟁이
버들마편초 꽃도 피었어
울산 큰애기
멋쟁이네 ~~~ ㅋ
태화강 대숲
숙근 사루비아
예뻤어. ^^
키작은 대나무 우리가 보기엔 그게그거 같은데 ... 이름이 다 다르게 써있네. 비슷해서 분간하기가 어려워 ~~ ㅠㅠ ㅋ
팜파스 그라스
핑크뮬리, 팜파스
국가정원 핑크뮬리는 아주 조금
이곳이 전부였다.
핑크뮬리 사이에 팜파스가 포인트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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