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 중에 가장 아름다운 참나리
우리나라 각지의 산이나 들에서 자라며 정원에 심기도 한다. 줄기는 높이 1~2m 정도이며, 짙은 보라색이고 전체에 흰 거미줄 같은 털이 있다. 땅 속에는 지름 5~8cm 되는 흰색의 비늘줄기가 있으며 먹을 수 있다. 잎은 길이 5~18cm, 폭 5~15mm로 짙은 녹색이며 매우 두터운 편이고, 줄기와 붙은 부분에 주아가 생긴다.
전해지는 이야기
옛날 어느 마을에 아주 예쁜 처녀가 살고 있었는데, 행실이 나쁜 이 고을의 원님 아들이 이 처녀를 강제로 희롱하려고 했다. 그러나 처녀는 완강히 거절하고 자결로서 순결을 지켰다. 처녀가 죽은 뒤에야 원님 아들은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처녀를 양지 바른 곳에 잘 묻어주었다. 얼마 후 그 무덤 위에는 아름다운 꽃 한 송이가 피었는데, 사람들은 이 꽃을 ‘참나리’라고 불렀다. 참나리의 꽃말은 ‘순결’, ‘깨끗한 마음’이다.
이맘때
은진사가면
참나리꽃이 많이 핀다
지금 한창 피는 시기이지만
참나리꽃을 보지 못해서
산으로 갈려니 힘들어 못갈것 같고
보고는 싶은데 ....
은진사가 생각났다
은진사 가면 참나리꽃이 정말 많이 피는데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오전에 비가 내렸지만
비가 그친 틈을타 다녀왔는데
역시나 예쁘게, 아주많이 피어있어 사진을 찍으면서 행복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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