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 내원사 일원
千聖山 內院寺 일원은 1985년 11월 경상남도 지정 기념물 제81호로 지정되었으며 수려한 산수와 6km에 달하는 아름다운 계곡은 경남의 소금강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천성산은 희귀 동식물의 서식지이며 국내에서는 드물게 21개의 고산습지를 포함하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이다. 원래 원적산이었으나 원효성사께서 千名 대중을 성불하게 하였다 하여 천성산이라 불리게 되었다. 내원사는 1300여년전 신라 제27대 선덕여왕(서기 646년) 때 원효성사께서 창건하신 절이다. 보물 제1734호인 내원사 청동금고를 비롯하여 유형문화재 제406호 아미타삼존 탱화와 문화재자료 제342호 내원사 석조보살좌상, 지방문화재 제119호인 안적암 대웅전 등 다수의 문화재가 있다. 동국제일선원으로 불리며 선찰로서 명성이 높은 사찰이다.
천성산 내원사 암자인 노전암을 지나 상리천계곡 야생화 찍으러 왔다가 짚북재를 넘어 성불사 계곡으로 하산하였다. 천성산2봉 오르는 등산로다 보니 상리천 길은 많이 다닌 흔적이 있어 반들반들 한데 반해 성불사 계곡은 길이 험하다. 몇해전 폭우로 인하여 많은 비가 내리면서 흙은 다 쓸려 내려가고 돌들만 남았는지 길이 바위계곡으로 가는듯 하고 낙엽이 쌓여 잘못하면 발을 비끗 할수도 있을것 처럼 푹푹 빠진다. 폭우 내리기 전 다녀간 기억 있는데 그때는 이렇게 험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었다.
산괴불주머니
수양버드나무 작은걸 봤었는데 그사이 많이 자랐네. ^^
아직은 겨울 느낌이지만 나무에 물올라 있는게 보인다.
눈에 확 들어오는 멋진 바위.
노전암가는 계곡
지난 목요일 다녀왔을 때 물이 많지 않았는데, 금요일 밤새도록 많은 비가 내렸다. 지금은 폭포도 계곡에 물도 많이 내려가니 볼만 할것 같다.
물이 어찌나 맑고 깨끗하던지 ... 계곡을 건너 야생화 찍고 건너오는 매암님.
작은 폭포
코로나19 전염병 시작한지 3년째. 사람들이 가끔 보일뿐이다
야생화 풀꽃 현호색
새싹이 돋고 있어
생강나무꽃
계곡에 흐르는 시원한 물
얼레지
현호색 꽃
계곡건너 올라가는 길에 야생화 천국이었다. 얼레지 꽃
남산제비꽃
얼레지
생강나무꽃
생강나무꽃도 많이 피어있어 자주 보이고
사진찍고 걸어가고 또 찍고 걸어가고 .... ㅋㅋ
계곡이 어찌나 깨끗하던지 보는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얼레지 꽃
현호색 꽃이 지천으로 피어있었다
부서졌던 다리를 고쳐놨네
조릿대 숲을 지나가고
돌틈 사이에서 핀 노루귀 꽃 예쁘다. ^^
또 다리하나 건너고
꿩의바람꽃
중의무릇
중의무릇
또 다리하나 건너고
현호색 군락지
남산제비꽃
길 옆에 꿩의바람꽃 무더기로 피어있고
괭이눈도 보인다
계곡끝에서 짚북재까지 가파르게 올라오는 길이 400m 사진 찍으면서 에너지를 다썼는지 오르는데 발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힘들었다. ㅠㅠㅠ ㅋㅋ 짚북재 올라 벤취에 바로 드러우워 쉬고나니 살것같네. ㅋㅋ
성불암으로 하산길 조릿대 길
이곳은 얼레지 꽃이 피지않았네
높다보니 꽃 피는 속도가 늦는다
성불암가는길과 성불암입구로 가는길과 갈라지는 갈림길 이정표. 우리는 성불암 입구로 내려간다
폭포를 볼수있는 곳
성불암 폭포
폭포옆에 진달래꽃이 활짝 피었고
다리를 건넌다
성불암 입구에도 얼레지꽃이 군락을 이루고 피어 있었다
성불암입구 도착
내원사 주차장으로 간다. 야생화 출사 산행을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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