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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경상남도

함안 방어산 마애약사여래삼존입상

보물 제159호.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하림리에 있는 방어산(防禦山) 정상에서 약 100m 아래 남측 사면 절벽에 새겨진 마애약사여래삼존입상이다. 높이 6m, 너비 7.5m의 바위 면을 이용하여 불상들을 새겼는데, 불상의 높이는 4.5m, 협시 보살상들은 모두 3.3m이다. 방어산 마애약사여래삼존입상은 명문을 통하여 통일신라시대인 801년(애장왕 2)에 조성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방어산 마애약사여래삼존입상은 선각으로 불상과 보살상들을 표현하였으며, 협시보살상을 동반하고 있는 통일신라시대 약사여래상이라는 점과 새로운 형식의 수인(手印: 손 자세)을 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방어산 마애약사여래삼존입상은 통일신라시대 801년에 조성된 불상으로서, 경주와 그 주변 지역에서 선각 기법으로 조성된 마애불상의 편년에 기준작이 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약합을 들고 있는 약사여래상과 함께 협시보살상이 표현된 최고의 예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방어산 일주문

아침 8시에 연꽃테마파크에 도착하다보니 정자에 앉아 쉬었는데도 불구하고 오전이다.  ^^

어디를 가 볼까? 검색하다 보니 마애사에<방어산 마애사 마애약사여래삼존입상> 보물159호가 있다고 해서 갔더니 15분만에 도착한다.

 

 

 

 

주차장이 꽤 넓어 산속에 있다보니 시원하다 바람도 많이 불고 ....

 

 

 

 

방어산 등산 안내도

 

 

 

 

마애약사여래삼존입상 설명문이 써 있었다.

 

 

 

 

영가 위패를 모실수 있는 군립 봉인당이 있었다

 

 

 

 

 

 

 

 

 

우리가 올라온 길 <주차장>

 

 

 

 

마애사는 전각들이 평지가 아닌 언덕에 계단식으로 지어져 있었고 

 

 

 

 

처음에 위의 글씨가 무슨뜻인줄 몰랐다가 봉안당이 있는걸 알고 이해하게 되었다. '거기, 그곳에서 !'

 

 

 

 

만수전에서는 스님의 염불소리가 극에 달한듯 혼이 실린듯한 .....  제가 있었던것 같다.

 

 

 

 

약사여래불은 건강을 제도하는 부처님이시다 그러다 보니 .....

 

 

 

 

불수암 기를 받아본다. ㅋ  어께가 아파서 건강 기원하는 차원에서 ~~ (행운과 건강을 가져다주는 부처님 약손바위)  

 

 

 

 

약수물 한바가지 떠 먹고

 

 

 

 

어머니 석상이 세워져 있네. 

 

 

 

 

 

 

 

 

 

 

 

 

 

 

아버지 상도있고

 

 

 

 

아버지 생각나 마음이 짠 하고

 

 

 

 

 

 

 

 

 

 

 

 

 

 

 

 

 

 

 

극락보전

 

 

 

 

극락보전 부처님께 삼배로 인사 드리고 나와서

 

 

 

 

마애불 가는길 0,54km

 

 

 

 

 

 

 

 

 

여기 평상에 앉아 있는데 어찌나 시원하던지요

 

 

 

 

평상에서 내려다 본 극락보전과 숲

 

 

 

 

마애약사여래삼존입상 보러 등산을 하게 된다

 

 

 

 

누군가 쌓아놓은 돌탑

 

 

 

 

마애 약사삼존불 보러가는길이 정말 힘들었어

 

 

 

 

삼존불 가는길 0,54km가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덥기는 얼마나 덥던지 땀이 뚝뚝 떨어진다. 

 

 

 

 

도착하였다

 

 

 

 

합장하고 인사부터 드린다

 

 

 

 

우리 뒤에 보살님 두분 오시더니 주전자에 물을 새로 부어서 한잔 올리고 있다

 

 

 

 

 

보물 제159호  높이 6m, 너비 7.5m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방어산에 새겨진 통일신라시대 마애약사여래삼존입상.

 

801년 작. 보물 제159호. 높이 본존상 285㎝, 좌협시 245㎝, 우협시 264㎝. 바위면이 깨지고 금이 간 곳이 많아 불상도 부분적으로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곳이 많다. 본존상의 발목 밑이 땅속에 묻혀 있고, 불상 앞의 대지에는 기왓장이 흩어져 있으며 주춧돌 같은 것도 보여 이 불상을 덮는 불당이 있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본존불입상은 몸체가 긴 편으로 오른손은 가슴 앞에서 들어 손바닥을 보이고 있으며, 왼손은 약합을 받치고 있다.

머리는 소발(素髮)이며 얼굴은 갸름하고 삼도(三道)는 가슴 위에 늘어진 목걸이처럼 선각되어 있다. 좁고 둥근 어깨에 통견의 법의를 걸치고 가슴으로부터 흘러내린 U자형 주름이 넓은 간격으로 반복되고 있는데, 하체는 중간에서 주름이 끊기고 있다. 양쪽 협시보살상은 본존의 어깨 밑으로 낮게 서 있어 상체만 지상에 드러나며 모두 본존을 향해 몸을 틀고 서 있다. 보관은 없고 머리를 틀어올린 것으로 짐작된다. 우협시는 갸름한 얼굴에 양손을 합장했으며 가슴에 걸친 간단한 목걸이와 팔에 걸쳐 배 앞으로 늘어진 천의 자락이 거칠게 선각되어 있다. 좌협시는 우협시에 비해 얼굴이 둥글고 크며 이목구비 표현도 거친 편이다. 오른손은 손바닥을 보이며 가슴 앞에 들고 있고, 왼손은 검지를 세우고 손등을 보인 채 들고 있다.

두 보살상은 이마 중앙에 둥근 무늬가 있으므로 해와 달이 표현된 일광(좌협시)·월광(우협시) 보살로 생각된다. 우협시의 팔꿈치 옆에 새겨진 명문(成人彌刀秦貞元十七年辛巳三月)에 의해 801년(애장왕 2)에 조성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볼 때 형식화된 옷주름 표현과 장대해지고 긴장감이 줄어든 신체 표현에서 시대적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삼존상은 연대가 확실한 9세기초 약사삼존불의 조상(彫像)의 예로 중요하며 신라 하대 불상양식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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