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낭화 꽃을 산에서 봤다
산에서 보는건 처음인데 .... 화단에 피었다던가 일부러 식재되어 있는것만 보다가 산에서 보니
어찌나 반갑던지 ~~ 오늘 최고의 수확이었다
환호성을 지를뻔 했으니까. ㅋㅋㅋ
그것도 개채수가 여러개였다. 한포기만 달랑 있는게 아니였어
순식간에 언덕으로 올라가 담아온 금낭화다.
반가워서 후다닥 올라가서 담아온 금낭화
비탈진 곳에 피었어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것처럼
반가웠다
너무 예쁘지 않은가
없던힘도 불끈 솟아 오른다
다리 아프다는 것도 거짓말처럼 올라갔네. ㅋㅋㅋ
신비주의자처럼 ~~
누군가가 가져가지 말아야 할텐데 ... 걱정이다
여기서 점점 더 많은 개채수를 늘려가며 오래오래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
꽃 중에 꽃 금낭화
꽃말 : 당신을 따르겠어요.
아치형으로 활대처럼 곧게 뻗은 꽃대에 아이들 복주머니 모양의 진분홍색 꽃들이 주렁주렁 달려있는 꽃이다.
꽃 모양이 옛날 며느리들이 차고 다니는 주머니를 닮았다 하여 며느리주머니 라고도 부른다.
어찌 보면 말괄량이소녀 ‘삐삐’의 머리를 닮은 것 같기도 하다.
처음에는 중국이 원산지로 여겨졌으나 한국의 천마산, 가평, 설악산, 전북 완주 등지의 중부지역 산지에서 자생하는 것이 확인되어 한국도 원산지임이 밝혀졌다. 강원도 일대에 여행을 하다보면 집집마다 화단에 심어 가꾸는 인기 있는 원예종이다. 보통 2년은 가꾸어야 예쁜 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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