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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라북도

함 들고 아들 며느리 만나러 전주 가던 날

사돈댁에 함을 전해 줘야하는데

아들 직장이 서울이다 보니, 결혼날 잡아놓고 회사일이 바빠져서 힘들어 하는 아들에게 우리가 전주로 가지고 갈까?

라고 했더니 '어떻게 그래요' 죄송해하는 마음이 역역하다 '아니야 탱자탱자 노는 우리가 가져가서 만나면 돼지'

'그렇게 하자.'  했더니 몇일 지나서 전화가 왔다

 엄마! 제가 너무 바빠서 부산갔다가 전주로 갈수 없을것 같아요.'

'전주에서 만나 점심 같이 먹고 웨딩드레스 고르는것도 보고 전주로 와주실수 있으세요?'

아들의 전화다

오 ! 그래 ~

우리야 남는게 시간이니까 바쁜 아들을 부산까지 왔다가 전주로 가게할 수는 없지.

알겠다. 하고는 

준비해 놓은 함을 들고 전주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아들이 예약해 놓은 한정식집으로 가서 점심 맛있게 먹고 신부 웨딩드레스 고르는것도 보고

둘은 사돈댁으로 함들고 가고 우리는 집으로 .......  ^^

 

 

 

 

17일 7시40분 이른 아침에 달리는 고속도로는 청명한 날씨가 상쾌하다. 

자동차 위에 올려져있는 자전거 4대가 설레임을 안겨준다.

 

 

 

남덕유산 정상에 핀 상고대가 하얗게 보이니 멋지고

 

 

 

마이봉이 두개가 겹쳐져 보이고 .....  볼수록 신비스럽단 말이야.  ㅋㅋ

 

 

 

이정표

 

 

 

마이산 휴게소에서 ~

 

 

 

정자에 올라가려고 했는데 .... 못들어가게 줄로 막아놓았어.

 

 

 

두귀가 쫑끗하게 보이는 곳. 주차장에서 인생샷 하고

 

 

 

전주도착 시내로 들어섰다

 

 

 

가로수 길도 멋지고

 

 

 

고궁 "담" 찾아가는 길

 

 

 

전라북도경찰청  (끝에 파란건물이 식당 고궁 '담'이다.)

 

 

 

우리가 먼저 도착하여 들어가서

 

 

 

한정식 식당이 정말 고급졌어

 

 

 

예약석으로 안내받고 ... 바로 아들 며느리가 들어왔다.

사진은 여기까지만 ...... 음식이 깔끔하니 좋아서 사진찍고 싶었지만 체면을 지켜야 하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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