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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

은진사 야생화 나들이





일본 태풍 영향권으로 부산은 어제부터 오늘 오전까지 비가내렸다

나가질 않았더니 갑갑증이 난다

꽃이라도 봐야 됄것 같아 다녀온 은진사 야생화 담기 ~ ~

담쟁이 넝쿨이 곱게 물들어 가을이 시작됨을 알려 주었고,

열매도 익어 예쁘게 달려 있고, 미니모과가 앙증맞게 달려 있기도 하다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지금 황금들녘도 풍성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ㅋㅋㅋ

가을이다 ~ !!!









은진사에서 담아온 꽃

이쁨이 뿜뿜뿜 ~ ^^









빨갛게 익은 열매도

블링블링 ~ ^^









담쟁이 넝쿨도 붉게 물들어

부끄럽다네 ~ ^^









은진사 대불










대법당


































































































































꽃무릇이

지고 없었는데

다행이 그늘에 조금 남아 있어서 담아 보았다.

반가웠어 ~ ^^







































































































































































































































대추 한 알  

               - 장석주 -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 개


저게 저 혼자 둥글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

저 안에 땡볕 두어 달

저 안에 초승달 몇 날


대추가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천둥 몇 개

벼락 몇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