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세먼지 매우나쁨.
경북 경남 부산 평상시 보다 7배가 높았다고 한다
향우회 모임있어 경주 통일전 다녀왔는데 세상이 온통 뿌옇게 흐려져 있었다
오후가 되면서 점점 더 심해져 멀리까지 볼수없는 그런 날씨였다
야외활동 안하는게 좋았는데 ... 봄의 싱그러움을 시샘하는듯 바람까지 분다
일년만에 본 친구들
지난 가을 우리가 불참하였기에~ 그렇게 되었다
경주 통일전 주차장에서 만나 통일전 둘러본 후 가까운 곳에서 점심으로 오리백숙을 먹고
산책겸 트래킹을 하였다 (통일전 - 서출지 - 정강왕릉 - 식물원 )
통일전 식물원까지 ~ 연두색으로 피어나는 새싹이 싱그러움을 주었고
올라오는 새싹들과 민들레꽃의 노오란 색이 눈길을 준다
신라는 서기 660년 백제를 병합하고 668년 고구려를 통합하여 우리역사상 처음으로 단일민족 국가를 형성하고
삼국문화를 융합하여 통일신라문화의 황금시대를 열었던 것이다.
입장료 없이 그냥 들어간다
통일전 앞으로 쭉~ 뻗어나간 은행나무 가로수 길
가을 단풍들때 오면 은행나무 가로수길이 노랗게 물드는 아름다운 곳.
산책로 나무들의 새싹이 꽃보다 예쁘게 돋아 났고
여리디여린 새싹들이 너무 예쁘고 싱그러워 ~
연못과 화랑정
화랑정자 뒤로 소나무 숲이 울창하고
커다란 연못도 시원하다.
분홍철쭉이 화사하게 피었고
미세먼지만 아니었다면 돋아나는 새싹들이 더 싱그럽게 보였을 텐데 ......
흥국문
나란히 걸려있는 국기가 엄숙함을 느끼게하고
서원문이 멀리 보인다
태종 무열왕 사적비
문무대왕 사적비
김유신장군 사적비
자색목련이 곱게 피어있고
통일전
태종무열왕. 문무대왕. 김유신장군. 세분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화랑들의 용맹했던 그림이 전시 되어있고
통일전 앞에서 보는 풍경
은행나무 가로수길까지 일직선으로 쭉~ 뻗어 있다.
명자나무꽃도 곱게 피었고
주차장에는 남산 등산하려고 준비하는 산행객들 .....
통일전 옆에 있던 서출지
연꽃필때 와야하는데 ...^^
조선 현종 5년에 임적이 지은 "이요당" 정자.
이어서
정강왕릉에 올라본다
정강왕은 왕위에 오른 1년만에 병에 걸려 죽었다고 한다.
정강왕릉에 오르는 오솔길이 너무 좋아 ~
소나무 숲 사이로 촉촉한 땅을 밟으며 걷는 기분 힐링이다
소나무의 굽은 선이 참 아름답다
통일전 식물원 메타쉐콰이어 나무 숲길을 걷다
박태기나무 꽃
쌀튀밥 튀겨놓은것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 "박태기나무꽃"
할미꽃도 예쁘게 피었고
통일전 식물원 다 돌아 보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우리는 여기까지만 .....
벤취에 앉아 쉬어가면서 되 돌아간다
그리고 헤어짐 ~ ~ 11월에 만남을 기약하면서 ~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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