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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11월에피는꽃

황화코스모스 피라칸다 물봉선




암자가는길.......

여기도 가을이 살포시 내려 앉았다

조심스럽게 물들어가는 단풍잎도 사추기를 겪는 46살 같은 느낌 !

싱싱함이 살아있는 단풍색이다.


황화코스모스도 절정을 이루고

물봉선도 물이올라 곱게 피었다


피라칸다 열매는 익어가는 중

덜 익은 열매가 붉은색과 푸른색의 중간쯤 ....

빨갛게 익기 전의 풋풋함이 좋다.







단풍잎










황화코스모스



































물봉선



























피라칸다














































풍요로운 가을 풍경


하늘이 파랗다 창포물 뿌렸나

구름은 두둥실 그림을 그린다

비행기 나르고 고향을 향하네

잠자리 허공속 나빌레 춤춘다

어느집 멍멍이 좋아라 꼬리질

객손님 반가워 막걸리 농익고

낮설은 나그네 한잔술 들게나

타향도 정가득 풍성한 마음뿐

가을날 정겨움 한가득 담게나


<옮겨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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