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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11월에피는꽃

강변에서 만난 이쁜 꽃 "백공작(미국쑥부쟁이)

 

                 잔잔한 꽃이 소복소복 모아져 피어있는데

                 꽃 모양은 들국화를 닮았다

                 향기를 맡아 보았다

                 향기가 없다

                 국화향이 안난다

                 그렇다면 들국화는 아닌데 ...?

                 강변따라 무더기무더기로 하얗게 피어 이쁘다.

 

 

             백공작 (미국쑥부쟁이)

             중도국화·털쑥부쟁이라고도 한다.

             높이 40∼120㎝이다. 뿌리줄기는 굵고 짧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큰 포기를 이룬다.

             줄기의 아랫부분은 목질화해서 거칠거칠하고 털이 많이 나며, 줄기는 활처럼 휘어진다. 가지는 줄기와 직립으로 붙고 끝은 종종 처진다.
             잎은 길이 3∼10㎝, 나비 3∼8㎝로 줄 모양 또는 줄 모양 피침형
(바소꼴)인데, 어긋나고 종종 낫 모양으로 휜다.

             뿌리쪽에서 나는 잎은 톱니가 있고 줄기에 나는 잎의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의 양면에는 털이 거의 없으나 가장자리에 퍼진 털이 있다.

             꽃은 대개 9∼10월에 흰색의 두상꽃차례로 피는데, 가지와 줄기 끝에 많이 달린다. 
             산지나 들판에 나 있는 길가 등에서 자란다. 흰 꽃이 피는 것을 '백공작', 푸른꽃
이 피는 것을 '청공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북아메리카 원산의 식물로서 1970년대 말 강원도 춘천시 중도 지방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지금은 한국 중부 지방뿐 아니라 남부 지방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분홍색

 

 

 

 

 

흰색

 

 

 

 

 

 

 

 

 

 

 

 

 

 

 

 

 

 

 

 

 

 

 

 

 

 

 

 

 

 

 

 

 

 

 

 

 

 

 

 

 

 

 

 

 

 

 

 

 

 

 

 

 

 

 

 

 

 

 

 

 

 

 

 

 

 

 

 

 

 

 

 

 

 

 

 

 

 

퇴색되어가는 자연속에

유난히 하얗고

이쁜 꽃이

반짝 빛나는 햇살처럼

환~한 미소로 반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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