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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

태종대 빗속을 걸으며 ~



태종대 태종사 수국축제가 있어 다녀오는데 비가 내린다

빗속을 거닐며 수국의 탐스러움에 황홀했었고,

사이사이 피어있는 원추리꽃도

석류 알알이 박힌 열매처럼 꽃도 빨갛게 피어 예쁘고

자귀나무 꽃도 피어있어 기분 좋고

나리꽃을 기대했지만 1도 보지 못했다

태종대 한바퀴 돌아 나오는데 비가 내려

바다를 바라봐도 운치있는 풍경이고

우산쓰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행렬도 운치있고

내마음이 그래서 그런지 모든게 다 운치있고 낭만있고 ... 이기분 너무 좋았다

빗속을 걸어보는것도 좋고

우산위로 떨어지는 후두둑 거리는 빗소리도 너무 좋다.

비오는날에 우산들고 그냥... 무작정 ... 걸어보는것도 좋은 추억이 될것같다.

올 여름엔 비오는 날에 종종 산책을 즐길것 같은 예감이다. ㅋㅋ





원추리꽃










석류꽃








석류만큼이나 꽃도 예쁘다.








꽃술 하나하나에 동글동글한 석류알이 알알이 박혀 하나의 열매가 되겠지.









자귀나무꽃

꽃도 예쁘지만 향기가 참 좋다








복숭아 맛 향이 난다.








태종대의 절벽








낚시배가 .....








비오는날에 태종대 산책로 한바퀴를 걸어서 돌아 나가는데....

우산쓴 사람들이 숲과 함께 잘 어울린다는 생각으로 담아 보았다.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배들도 ....







남항 전망대








긍정적으로 세상을 본다

동전엔 양면이 있다는 사실을 믿게 된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산다.

생활에 활력이 된다.







반갑게 마음에 담긴 인사를 한다.

내 마음이 따뜻해지고 성공의 바탕이 된다.







하루 세끼 맛있게 천천히 먹는다.

건강의 기본이요 즐거움의 샘이다.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

핏대를 올릴 일이 없어진다.







누구라도 칭찬한다.

칭찬하는 만큼 내게 자신이 생기고 결국 그 칭찬은 내게 돌아온다.


 




약속시간엔 먼저 가서 여유있게 기다린다.

오금이 달지 않아 좋고 신용이 쌓인다.







일부러라도 웃는 표정을 짓는다.

웃는 표정만으로도 기분이 밝아진다.







원칙대로 정직하게 산다.

거짓말을 하면 죄책감 때문에 불안해지기 쉽다.







때로는 손해 볼 줄도 알아야 한다.

당장 내속이 편하고 언젠가는 큰 것으로 돌아온다.







곤포 유람선 선착장.








예전에 여기서 회먹었던 기억이 ...








연인들 바닷가를 거닐고 ... 예쁘다.








친구와도 함께 거닐고 .... 몽돌을 걸으면 자갈자갈 소리가 난다.








밀려오는 파도소리 듣기좋고 ....








사르륵 사르륵 바닷물 밀려가는 소리도 듣기좋고 ...








철석철석 파도 부딪히는 소리도 듣기 좋다.








바다를 향해 목을 쭉 ~  뺀 소나무 두그루.  무엇이 그렇게 궁굼할까 ?








유람선이 들어온다








웅 ~~ 소리를 내며  ...








사람들 가득 싫고 ....








소나무 한그루

옆 반듯한 바위에 걸터 앉아 상념에 젖어보고 싶기도하고







비오는데 ... 낚시꾼들 ... 고기는 많이 낚았을까 ?








돌가시나무 꽃도 곱게 피어 바다를 향해 있고








비맞은 꽃들은 싱싱하고

맺혀있는 빗방울은 눈물되어 흐르고 ....







또 그렇게 하루가 지나간다.








바위틈 사이사이 이름모를 꽃들이 잔잔하게 피어있으니 ~








오늘은 숲의 나뭇잎도 싱그럽다

오랜만에 내리는 단비를 맞아 그렇단다.








얼마만에 내리는 생명수 인가 !!

긴 가뭄 끝에 ....






우리는 내려왔는데

또 한 부대의 우산쓴 사람들

태종사 수국축제

수국꽃 보러 몰려온다

비오는데도 불구하고

오늘은 많은 사람들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멋진주말 되세요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