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을 다녀오다

유니세프 어린이친화공원 남이섬

나미나라공화국 남이섬은 2010년 12월 세계에서 14번째, 한국에서는 최초로 유니세프 어린이친화공원(Unicef Child Friendly Park)에 선정되었습니다. 유니세프를 통한 후원활동과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 등 남이섬의 어린이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였습니다. 남이섬은 사단법인장애인인권포럼에서 선정한,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한 관광지인 ‘Easy Place’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수재(守齋) 민병도 선생

남이섬 창립자
처음으로 꽃과 나무를 심다

남이섬 설립자인 수재 민병도 선생은 ‘푸른 동산 맑은 강은 우리의 재산, 성심껏 다듬어서 후손에게 물려주자’라는 뜻을 세우고 1965년에 처음 나무를 심어 남이섬을 가꾸기 시작한 나무 할아버지입니다. 민병도 선생은 해방 후부터 한 평생 문화예술 지원 활동을 활발히 펼치며 어린이 문학과 동요, 음악 분야에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광복 후 거의 혼란에 가까울 만큼 활기찼던 해방공간에서, 수재 선생은 뜻 있는 젊은 지식인들이 공동으로 취해야 할 건국사업의 방향을 모색하여, 이상백, 윤석중, 조풍연, 정진숙 선생과 함께 출판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위당 정인보, 육당 최남선, 몽양 여운형, 민세 안재홍, 손기정 선생 등의 측면지원을 받아 1945년 을유년, 우리나라 최초의 출판사인 을유문화사를 창립하였습니다.

어린이 문화보급에 특히 힘 기울이신 수재 선생은 을유문화사 초대 대표를 맡음과 동시에 조선아동문화협회(약칭 아협(兒協))를 창설하여 도서출판과 문화운동의 두 가지 사업을 추진해 나가셨는데, 이 사업의 일환으로 일제 치하에서 한글을 익히지 못 한 어린이들을 위해 한글 익히는 <가정 글씨체첩>과 <어린이 글씨체첩>을 처녀 출판작으로 삼고, 곧 이어 어린이 그림책인<그림동산 제1집 어린이 한글책>, 최초의 어린이 주간지 <주간 소학생>, 최초의 어린이 문학지인 <새싹문학> 등을 펴내셨습니다.

한편 어린이들이 장차 향유할 문화적 씨앗을 음악, 미술, 수목원예 분야에 지속적으로 뿌리고 가꾸셨는데, 국내 최초의 교향악단인 <고려교향악단>을 현제명, 계정식, 임원식 선생 등과 창설하고, 미술관에 대한 시민사회의 지원을 목적으로 한 <현대미술관회>를 창립하셨습니다. 또한 의형제인 천리포수목원 설립자 민병갈(Carl Ferris Miller) 선생과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남이섬 나무 심기에 힘쓰셨습니다.

제일은행장, 한국은행 총재, 그랜드 하얏트 호텔 회장과 학교법인 휘문의숙 이사장을 역임하신 수재 선생은, 2006년 노환으로 타계하실 때까지 남이섬의 큰 어른으로서 항상 어린이들과 함께 나무를 손수 심고 가꾸셨습니다. 오늘 날 남이섬은 수재 선생의 큰 뜻을 이어 받아, 세계어린이책나라축제, 남이섬국제일러스트레이션콩쿠르, 국제아동도서협의회 등 각종 어린이 도서, 음악, 미술 분야의 활발한 문화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경기도 가평군에서 남쪽으로 약 3.8km 지점에 있으며, 행정구역상 춘천시에 속하나 가평군 달전리와 접하므로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이곳을 거쳐 간다.

조선 세조 때 이름난 무관인 남이장군의 묘가 있다고 하여 남이섬이라 했다. 총면적은 약 0.453㎢이며, 둘레는 약 4km이다.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남이섬길에 자리하고 있는 남이섬은

아들이 가볼만 하다고 추천해 준곳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전부인듯 많이 와 있었고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남이섬은 남이장군의 설이 서려있는 곳이기도 하다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로도 유명세를 떨쳤고 ..(최지우 . 배용준)

배타고 들어가는데 가장 먼저 들어온건 얼음트리였다.

2017년

배에서 내려 가장 먼저 보게되는 남이섬 표지석과 얼음궁전.

올해가 2017  정유년 닭띠해

수원엔 눈이 왔는데 가평엔 눈이 내리지 않았다

춥기는 추웠지만 다닐만 했다.

타조.

겨울연가의 주인공 뽀뽀하는 눈사람

젊은 연인들이 이렇게 하고 찍어 달라고 하여 찍어주고 우리도 부탁하여 한장 남겼다.

노래박물관 안으로 들어와서 추위도 녹이고

갤러리카페에서 차한잔 마시며 쉬어간다.

류홍쥔 민족 악기전시관

유람선은 오늘도 종일토록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싫고와서 토해내고 있었다

한나절 즐기고 가기 정말 좋은 곳이네

겨울이라서 ~ 그리고 주말이 아닌 평일이라서 ~ 관광지에는 한산하니 조용하였는데

유독 남이섬에는 사람들이 많았었다

외국인의 여행객이었다

중국. 동남아사람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