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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경상남도

통도사 서축암 자장암 극락암


지난 12월 18일 일요일.  딸램 결혼식이 있었다.

그동안 준비하면서 몸은 한가한데 신경 쓰다 보니 마음만  바쁘고 ... ㅋ

그래서 포스팅 할 수가 없었다.

신혼여행 다녀와서 이바지음식과 함께 시댁에 다녀오고 딸램은 오늘부터 출근하였고 .......

이제야 마음도 몸도 한가해져 통도사와 산내암자를 다녀왔다

결혼식 잘 끝냈으니 회향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가화만사성" 을 기원하며 그렇게 하루를 보냈다.




수. 목 요일에

부산엔 많은 비가 내렸다





그래서 통도사 앞 계곡엔 많은 물이 흐르고 있어

봄. 여름 같은 느낌이네.





다소 추운 겨울 날씨지만 하늘은 맑고 청명하다






통도사와 산내암자는 나의 마음에 안식처이다







들어 오면서 부터 편안함과 기분 좋은 환희심이 생기고







나와 같은 사람들이 많은듯

통도사는 늘 ~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곤 한다.





관음전 앞 석등






통도사엔 보물과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곳이 많다.






오층석탑





















통도사 대웅전엔 부처님이 모셔져 있지 않다

금강계단에 부처님 진신사리가 봉안되어있기 때문이다

들어가 삼배 올리고 나와 공양간에서 점심을 먹고 서운암으로 간다




서운암 하면 항아리가 떠오른다.







저 항아리 속엔 된장이 가득가득 들어있을 까?

된장 판매도 한다



















16만도자대장경전 오르는 길에 멋진 소나무 두그루가 있다.






뒤로 팔만대장경전이 보이고






거위들 ~ 자기들 영역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






한가롭게 놀고있더니 우리가 연못쪽으로 가니까

꽥꽥꽥 ......... 소리를 내면서 우리쪽으로 다가오면서 위협적인 태도를 보인다. ㅋㅋ





그 모습이 어찌나 예쁘던지 담아 보았다.  (귀여워 ~~)







정작 가까이 와서는 시선을 회피한다

소리만 시끄럽게 지르고 .......ㅋ

이방인을 거부하네




쑥부쟁이 아직도 이렇게 남아있어







16만도자대장경전에 올라왔다.







16만도자대장경전






이렇게 시원스럽게 ~

뒤로는 영축산이 펼쳐지고 .........






속이 시원하다 ~

















































서운암에 오면 사진 찍을게 너무 많아....

그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서축암







지난 석가탄신일에 와서 연등을 달아놓고 간 곳이다.

조용하여 대적광전 부처님 앞에서 매암님 108배하고 나는 전화 때문에 중간에 나오는 바람에 마치지 못했다.





통도사 산내암자 어느곳을 가도 영축산은 병풍처럼 펼쳐져 있으니 ...

그 기를 받아 기도처 로서 최고의 명당자리가 아닐까 싶다.

































주차장에서 보면

서축암 뒤로 이렇게 영축산 능선이 펼쳐져있다.





발길을 자장암으로 옮겼다

"백팔번뇌를 잊게하는 아름다운 계단"  그렇다면 당연히 걸어서 올라가야지.





시들어버린 맨드라미도 이렇게 운치있어













자장암




























영축 능선과 소나무






자장암 주위 소나무 숲

아래로 계곡에는 맑은 물이 흐르고 있다.






극락암







극락암 극락교







극락교를 건너면 극락 간다고 ...... 좁은 아치형 다리여서 올라서면 오금이 저린다.

고소공포증 있는 사람은 건너지 못하고 주저앉고 말지. ㅋ






저기도 한사람은 건너지 못하고 주저앉아 버렸네.







조롱박과 극락교














삼소굴 뒤로 펼쳐진 소나무







커피 한잔을 들고와 평상에 걸터앉아  쉬어가면서 한장. ㅋㅋ







벗꽃나무가 이렇게 고목이 되었어

너무 멋있지 않은가

그래서 인증샷.





통도사 산문 밖

두 친구 이야기 돈까스 전문점이 있다

예전에 딸램과 함께와서 먹었는데 맛있어서 매암님도 데리고 왔는데 ... 매암님의 입맛은 아니라고 하네.

크래미김밥 정말 맛있쩡 ....... ㅋ





수제돈까스

소스가 환상적인 맛

내 입맛에 딱!이지.

나는 왜 돈까스가 좋을까 .... ㅋ



통도사를 비롯하여

세 암자를 둘러보고 오랜만에 들러 부쳐님 뵙고 삼배드리니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도 가벼워졌다


좋은 일 있을 때 들뜨는 마음

나쁜일 있을 때 괴로운 마음

위로받으며 내려놓고 갈수있는 마음에 안식처 정도는 갖고 있으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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