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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상북도

경주 오릉

오릉(五陵) (사적 제172호)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탑동

오릉은 신라(新羅) 시조(始祖) 박혁거세왕과 남해왕, 유리왕, 파사왕등 신라초기 네 박씨 임금과 박혁거세왕의 왕후인 알영왕비의 능으로 담암사 북쪽에 있다고 옛 문헌에 전하고 있다. 오릉에 대하여는 또 다른 전설이 전하고 있는 바. 혁거가 흩어져 땅에 떨어졌고 이때 왕후도 세상을 떠났다. 이에 나라 사람들이 흩어진 유체를 모아서 장사를 지내려 하였으나 큰 뱀이 나와 방해하므로 다섯 유채를 각각 장사지내고 오릉(五陵)이라 하였으며, 또한 사릉(蛇陵)이라고도 하였다 한다. 오릉은 내부구조는 알 수 없으나 외형은 경주시내 평지에 자리잡고 있는 다른 많은 삼국시대 신라고분과 같이 표면에 아무런 장식이 없는 원형토분으로 되어 있다.

 

 

 

시엄니 뵙고 오면서 지나는길에 잠시 들렸던 "경주 오릉"

이번 주말에 피크를 이루고있는 벗꽃이 경주도 예외없이 온시내가 벗꽃으로 인하여 환하게 빛을 발하고 있었

진해 군항제, 부산 온천천 벗꽃축제, 경주도 마찮가지로 보문단지의 벗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듯.

밀려드는 차량들로 경주시내가 몸살을 않고 있었다.

꼼짝 못하고 줄 서 있는 차량들 보고 저러다 벗꽃구경은 제대로 하고 갈수있을까.? 싶다.

우리도 보문호를 비롯하여 보문단지 벗꽃구경 가려고 했는데 밀려있는 차량보고 갈 엄두를 못내고 지나는길에 있는

오릉을 방문하였다.

 

 

 

사람 많은 건 좋은데 밀려드는 차량때문에 도로에서 많은시간 허비하는게 싫어서

 

 

 

 

 

지나는길에 있는 오릉에 왔더니

 

 

 

 

 

조용하고

 

 

 

 

 

한적하고

 

 

 

 

 

솔숲향기 맡으며

 

 

 

 

 

오붓하게 오릉을 거닐었다.

 

 

 

 

 

입장료 : 1,000원

 

 

 

 

 

외국인들 나란히 앉아 셀카찍으며 담소를 나누며 즐겨워한다.

미녀들 ~~

 

 

 

 

능을 둘러 에워싼 소나무 숲.

 

 

 

 

 

우리는 솔숲을 산책하면서

 

 

 

 

 

봉긋봉긋 올라와 있는 다섯개의 봉분을 바라보며

 

 

 

 

 

박혁거세와 부인인 알영왕비, 남해왕, 유리왕, 파사왕 을 생각하였다.

 

 

 

 

 

힐링되는 아름다운 솔숲길

 

 

 

 

 

늘어진 소나무 가지끝에 봉긋한 능이 있다.

 

 

 

 

 

젖가슴 사이 골처럼 ... 설레게하는 아름다움

 

 

 

 

 

다섯개의 봉긋한 능의 봉분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곳.

 

 

 

 

 

이곳에서 유일하게 볼 수 있었던 벗꽃나무 한그루

 

 

 

 

 

소나무 가지 사이로 구름속에 가려진 햇님이 소임을 다 하지 못하고

 

 

 

 

 

햇빛은 없지만 푸근한 봄날이었다.

 

 

 

 

 

능을 한바퀴 돌아 나왔더니 알영정 표시 방향 따라 가보기로 한다.

 

 

 

 

 

우리는 뒷문으로 들어간 꼴이 되었다.

 

 

 

 

 

알영정 알림글 참조하시길 ...

 

 

 

 

 

표지석까지 세워져있어

 

 

 

 

 

연못 가운데 소나무 한그루

 

 

 

 

 

명자나무꽃이 피기시작하고

 

 

 

 

 

소나무 한그루의 반영

 

 

 

 

 

흰 겹매화의 꽃봉오리

 

 

 

 

 

터질듯한 꽃봉오리가 너무 귀엽지 않은가

 

 

 

 

 

안으로 들어와서 ~

 

 

 

 

 

꽤 넓은 집이었다.

 

 

라시조왕비 알영부인이 태어난 집이라고 하는데

 

 

 

 

 

 

 

 

 

 

 

담장넘어 가로수의 벗꽃이 만발하여 환하게 비추고

 

 

 

 

 

 

 

 

 

 

 

목련꽃이 끝물을 이루듯 떨어진 꽃잎과 담장넘어의 벗꽃이 잘 어우러지고

 

 

 

 

 

파란 하늘이었다면 더 빛을 발할 수 있는 목련 꽃이었을 텐데 ......

 

 

 

 

 

흐린날씨가 아쉽다.

 

 

 

 

 

그래도 나는 꽃을 담을 수 있어 행복하다

 

 

 

 

 

 

 

 

 

 

 

 

 

 

 

 

 

 

 

 

 

 

 

 

 

 

 

 

 

 

 

 

 

 

 

 

 

 

 

 

 

 

 

 

 

 

 

 

 

 

 

 

 

 

 

 

 

 

 

 

 

 

 

 

 

 

 

 

 

 

 

 

 

 

 

 

 

오릉 담장넘어가 더 화려해 ~ 벗꽃의 화사함이 기분 좋아지게 하고.

 

 

 

 

 

 

 

 

 

 

 

 

 

 

 

 

 

숭덕전 안내글 참조하시길 ....

 

 

 

 

 

 

 

 

 

 

 

숭성각 앞의 목련꽃

 

 

 

 

 

 

 

 

 

 

 

 

 

 

 

 

 

 

 

 

 

 

 

제비꽃

 

 

 

 

 

민들래 꽃

 

 

 

 

 

모과나무 새싹

 

 

 

 

 

단풍나무 새싹과 꽃망울

 

 

 

 

 

무엇이든

새싹일때

갓 태어난 아기였을때

한창 피어나는 꽃망일때

가장 순수하고

예쁘고

부풀어오르는 마음

솟아 오르는 힘

감동을 주고

생동감 넘치는

봄을 느낄수있는

자연과의 교감

지금이 바로 그런 때 이다

야외로 나가 자연과 함께 많은것을 보고 느끼며 교감 나누는

감성을 가져보는것도 참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