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4일차 (10월 29일)
써니+허니 게스트하우스 1박하고 사려니숲 트래킹을 시작하였다. 교래리 ~ 붉은오름 . 4시간소요.
운동화신고 얇은양말 신고갔더니 발가락 물집생기고 ....ㅋ
그동안 억새만 보고다녔는데 사려니숲에 들어오니 단풍도 보이고, 물들기 시작하고 있었다
계곡따라 곱게 물든 단풍을 보며 기분 좋아지고, 숲길 걸으며 건강해지고, 삼나무숲 길이 정말 멋졌다.
트래킹지 : 사려니숲길
트래킹한날 : 2015. 10. 29. 목요일.
동행자 : 하이얀 + 딸램
트래킹코스 : 교래리 사려니숲 입구 - 물찻오름 - 붉은오름 사려니숲 입구 .
교래리 사려니숲 입구 앞 삼나무 가로수길.
버스정류소가 바로 앞에있어 내려주신다.
버스에서 내리고보니 상쾌한 기분에 다소 서늘한 느낌이다.
걷다보면 더워지겠지. ㅋ
오른쪽 지도를 보면 녹색길따라 탐방로가 이어진다.
붉은색선은 진입금지 구역이다.
재주도 여행중 억새만 보고 다녔는데 , 여기오니 단풍을 볼수가 있다.
가을을 느낄수있는 곳이네.
여기도 역시 송이길로 이루어져있어 걸을때 소리가 바삭바삭하고 난다
그 소리가 기분 좋게한다.
천미천 주위에 단풍이 곱게 들었고
단풍나무 뒤에도 한복 곱게 차려입고 촬영하려는듯.
여행객들의 옷이 단풍색처럼 곱다.
흐린날이여서 걷기엔 좋았고, 가끔 이렇게 햇살이 나뭇잎사이를 비추고있다.
한라산엔 조릿대가 많다고 하더니
가는 내내 숲 아래에는 조릿대가 가득 자라고 있었다.
화장실은 여기 물찻오름까지와야 있다.
중간에 하나있었음 좋겠는데 ... ㅋ
물찻오름이 중간지점.
이제는 가는길이 줄어드는일만 남았다.
아직 힘들지않아 ~~ ㅋ
숲길이 참 예뻤다
양쪽으로 수국꽃나무가 있어 수국꽃 필때쯤 오면 정말 예쁠듯.
이렇게 ..........
국수나무도 많이 있었다.
이런팻말이 ~~~
여기가 월든이라고 ~~~ 여기부터 삼나무숲이 이어지는데 붉은오름 입구까지이다.
1시간 가량 걸어가는 거리.
우리가 걸어야하는 코스,
정말 감탄 할 정도로 백빽한 삼나무 숲.
멋지다
삼나무 사잇길로 걸어가는 ....
붉은오름까지 4시간 걸렸다.
발바닥이 좀 아팠고, 발가락에 물집생겼고,
발목이 뻐근하다.
늘~걷고싶었던 길이었다
종주하고나니 기분좋고, 뿌듯한 맘이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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