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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경상북도

운문사 내원암 (청도군 운문면)

지정번호 : 문화재자료 제342호
지 정 일 : 1997. 12. 19 
소 재 지 :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1803 
시    대 : 조선시대
소 유 자 : 운문사내원암

이 암자는 원응국사(圓應國社:1052∼1144)가 창건하여 숙종20년(1694) 설송연초대사(雪松演初大師)가 중수하고 순조31년(1831)운악화상이 다시 중수하였다고 전해진다. 설송대사는 경산출신으로 1688년 13세때 운문사에 출가하여 불법을 수학하고 내원암에 주석하면서 많은 후학들에게 학문을 전수하고 1750년(영조26)입적하였다.
이 석조아미타불좌상은 불상개금(佛像改金)시 발견한 복장유물 중 강희(康熙)20년(辛酉:1681년)의 조상기(造像記)가 상세하게 내력을 말해주고 있다. 불상의 높이90㎝ 폭60㎝ 재질은 옥돌 속칭 경주 일원에서 볼 수 있는 흰 돌이다. 양식상 조선후기의 작품이며 또한 조상기와 중수도분기(重修塗粉記)가 있어 17세기 작품임을 알 수 있고 이 시기의 불상 중 석불은 그 예가 많지 않다.
1950년대 한국불교의 정화가 이루어지고 운문사가 비구니 도량으로 될 때 이 암자도 비구니 처소가 되었다. 초대원주는 유섭스님 이고 1992년부터 재문(在汶)스님 이 원주로 주석하면서 무량수전(無量壽殿1995년), 멱우선실(覓牛禪室1995년), 삼성각(三聖閣1988년) 등을 건립하고 삼층석탑은 1998년 4월초파일에 세웠다. 무량수전은 5칸 3줄로 45평이며 내부는 닫집과 수미단을 조각하였고 불상은 지정문화재인 석조아미타불상을 본존불로 좌우에 높이70cm, 폭50cm, 앞뒤 넓이40cm의 관음보살과 지장보살을 청동으로 조성하여 모셨다. 탱화는 높이320cm 길이215cm로 1995년(불기2539)에 팔보살, 십대제자, 사천왕상 등이 삽화 되어 있다.
이곳 내원암(內院庵)은 구전으로 전하는 바 5칸 2줄로 인법당(人法堂)을 사용하였고 그 앞에 누각이 있었으나 모두 허물어졌다고 전해진다. 지금 가람은 약80년(1930∼1940)전에 옛터를 낮추어 건물을 세웠고 운문사 부속암자 중 역사가 오래되고 크며 깨끗한 감로천 약수로 유명하다.

 

 

운문사에서 법회 마치고 공양을 하였다.

북대암 가려고 했다가 올라가는게 힘들어 차를 가지고 갈수있는 내원암 청신암을 가기로하고 방향을 잡았다.

효진스님의 캘리그라피 전시회가 있다는 플래카드를 보고 더 가고싶었다.

북대암은 가본적 있지만 내원암과 청신암은 처음이다

그래서이기도 하다.

운문사 들어오는 입구에 소나무 숲이 있듯이 내원암 가는 길도 소나무와 숲이 우거진 운치있는 길이다

자동차 타고 가는게 아쉬울정도로 걷고싶은 길이었다.

오늘은 자동차가 지나가면서 일어나는 먼지때문에 걸어가기엔 좀 그랬고... 조용할때 한번 와서 걸어야할것 같다.

 

 

맑은 삶으로 가는 길 .....

좋은 문구이다.

 

 

 

 

이렇게 호젖한 길을 따라 들어가면

 

 

 

 

 

내원암 표지석과 함께 주차장이 있다.

 

 

 

 

 

무량수전이 바로 보이고

 

 

 

 

 

계단을 밟고 올라서니 삼층석탑과 함께 무량수전이다.

 

 

 

 

 

 

무량수전 아미타불 좌상 소개글.

 

 

 

 

 

부처님 뵙고 나와서 다른 전각을 담아본다.

 

 

 

 

 

연등만들기 체험도 하고 있었고,

내원암은 조선시대 암자여서 오래된 역사를 지니고있고, 암자치곤 크다는 생각을 하였다.

 

 

 

 

장독대와 함께 감로수.

 

 

 

 

 

예쁜 꽃도 울타리를 장식하여 아름다워 ~~

 

 

 

 

 

수국

 

 

 

 

 

화강암으로 만든 수조에 담긴 물이 맑고 깨끗하다.

 

 

 

 

 

연못주위로 분재들이 아주 많아 자라고 있는 꽃과 여린 나뭇잎이 햇살받아 너무 예쁘다.

 

 

 

 

 

귀여운 등도 연못과 잘 어울림이다.

 

 

 

 

 

효진스님의 작품 캘리그라피 전시중이었다.

요즘 유행하는듯 ~~

캘리그라피 전시회가 자주 보이는것 보면 .....

글씨가지고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 낸다는것. 마음에 정서를 느끼게 하는 것 같다.

도움이 되는 좋은 글로 만든 캘리그라피.  참 아름다웠다.

 

 

아름다운 문구들이다. ~~

 

 

 

 

 

 

 

 

 

 

 

 

 

 

 

 

 

정자엔 보살님들 모여앉아 담소나누는 중이었고..

그래서 우리는 정자에 가지 못하고 ... ㅠㅠ  ㅋㅋ

 

 

 

 

예쁘게 자라는 분재들 ....

 

 

 

 

 

 

 

 

 

 

 

 

 

 

 

 

 

 

 

 

 

 

 

끈끈이주걱 꽃 색이 화려하다.

 

 

 

 

 

 

 

 

 

 

 

미니장미 꽃이 활짝피어 하사하게 빛나고 ~

 

 

 

 

 

 

 

 

 

 

 

다양한 꽃들이 많았다.

 

 

 

 

 

 

 

 

 

 

 

 

 

 

 

 

 

 

 

 

 

 

 

연못에 돌탑.

 

 

 

 

 

 

 

 

 

 

 

내원암 바로 아래 다리를 건너면

 

 

 

 

 

약사여래불 감로수가 있는데 ... 마셔보니 시원하면서 맛이 달다.

그래서 약수인가보다.

약수터 위에는 약사여래불을 모셔 놓았다.

 

 

 

끈끈이주걱

 

 

 

 

 

 

 

 

 

 

 

방문을 마치고 나가면서 ~~

 

 

 

 

 

사구계 2

불응주색생심. 불응무성향 미촉법생심. 응무소주 이생기심.

 

응당히 색에 머물러서 마음을 내지 말며, 응당 성향 미촉법에 머물러서 마음을 내지 말것이며,

응당 머문바 없이 그 마음을 낼지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