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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전라도

지리산 와운마을 천년송.

 

지리산 천년송 (智異山 千年松)

천연기념물 제 424호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

 

이 소나무는 할머니 소나무라고도 부르는데, 이로부터 20m남짓 떨어진 곳에 할아버지 소나무가 있다.

할머니 소나무는 높이가 대략 20m에 이르며, 가슴둘레는 6m, 사방으로 벋은 가지의 폭은 12m 가량에 달한다.

소나무 앞 쪽에는 구름도 누워서 지나간다는 와운(臥雲)마을이 있다. 와운마을 사람들은 이 소나무를 수호신으로

믿고서 매년 정월 초사흘에 나무에 제사를 지낸다. 뱀사골 상류 명선봉으로부터 뻗어 나온 산자락에 자리한 이 소나무는

하늘을 향해 우뚝 솟아 있는 모습에서 장엄한 기품을 풍긴다. 두터운 용비늘 모양의 나무 껍질이 오랜 세월의 연륜을 말해 주는 듯하다.

 

 

기품이 느껴지는 천년송.

할머니 소나무 라고도 부른다네.

 

 

 

할아버지 소나무

 

 

 

 

뱀사골 트래킹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들렸던 천년송 가는길

 

 

 

 

와운마을 계곡과 뱀사골 계곡이 만나 합수하는곳이 요룡대라고 .

 

 

 

 

이런곳에도 마을이 있을까 싶을정도로 오지속에 오지인듯.

 

 

 

 

논도없고 밭도없고 산속에서 약초케며 살아가야할것 같은 와운마을 이다.

 

 

 

 

 

 

 

 

 

 

 

 

 

 

사위질빵꽃

 

 

 

 

뱀사골트래킹도중 벌에 쏘여 오른족 종아리가 부어오르고

나고, 가렵고, 집에와서 물파스 바르고 다 나았다 생각했는데

다시 2차 감염이 있어 병원 치료받고 이제야 괜찮아졌다.

오늘까지 약 먹었으니까 9일차.

벌에 쏘였을때 나처럼 미련 떨지말고 바로 병원 가 보시기 바랍니다.

 

 

사위질빵꽃

흐드러지게 피어있으니 향기가 은은하니 좋네.

 

 

 

마을에 도착

 

 

 

 

 

 

 

 

 

계단밟고 올라가면 됨

 

 

 

 

가을에 와도 참 좋을듯 하다.

 

 

 

 

 

 

 

 

 

와운마을은 민박하며 살아가는 모양이다.

이렇게 멀리까지 찾아오는 사람도 있네.

 

 

 

 

 

 

 

 

 

 

 

 

 

 

 

 

 

 

 

 

 

 

 

기품있는 소나무가 눈에 들어온다.

 

 

 

 

 

 

 

 

 

옆서함

엽서를 써서 넣어두면 배달이 된다고 하네.

 

 

 

 

 

 

 

 

 

 

 

 

 

 

 

 

 

 

 

 

 

 

 

할아버지 소나무

할머니 소나무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멋지다.

 

 

 

산행객님께 부탁하여 인증샷.

 

 

 

 

 

 

 

 

 

 

 

 

 

 

 

 

 

 

 

마을을 가로질러 하산하다가 정자나무 아래에서 남은 김밥과 간식을 먹고 쉬어가는데

바람이 어찌나 시원하던지 .......

정자나무 앞 집 뜰에 핀 참나리꽃.

 

 

수국

 

 

 

 

수국꽃 위에 메뚜기가 .... 오동통통하다. ㅋㅋㅋ

 

 

 

 

우리가 김밥먹고 앉아 쉬었던 시원한 정자나무 아래 에서 ~~

등산화 끈 묶고있는 매암.

 

 

 

이런것도 달려있고

나무에 세긴 소원 글.

 

 

 

변강쇠 생가

^^* 주인아저씨가 수염이 덥수룩하니 산적처럼 ... 아주 순한 산적. ㅋㅋㅋ

인상이 좋았다.

 

 

 

 

 

 

 

마을앞 계곡물이 참 맑고 깨끗하다.

 

 

 

 

이끼가 싱그러운 뱀사골트래킹 마치고

천년송까지 보고

힘은 들지만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