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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전라도

영암 월출산 천황봉. 登山코스.

 

♣ 월출산(809m)은 전남 영암군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암군에 들어서면 멀리서도 산 전체가 기암괴석으로 이뤄져 호남의 금강산이라는 말이 실감케 한다. 지리산, 내장산, 천관산, 변산 등과 더불어 “호남의 5대명산”으로 불리며, 1988년6월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고 총면적은 42㎢이다.
월출산을 오르는 등산코스는 도갑사, 천황사, 경포대, 무위사 등 모두 4곳에서 시작된다. 월출산에서 화강암 지형, 즉 기암괴석들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은 구정봉에서 정상인 천황봉을 거쳐 천황사로 이어지는 동북능선이다. 정상을 이루는 바위표면에 가마솥같은 나마가 9개나 패어 있는 봉우리 구정봉(九鼎峰)에 오르면 사방으로 펼쳐지는 기암괴석이 보는 이를 압도한다.

도갑사에서 출발하는 코스를 택할 경우 병풍처럼 펼쳐지는 월출산의 기암괴석들을 보면서 등산할 수 있으며 가을에는 미왕재에서 펼쳐지는 광활한 억새밭의 장관을 볼 수 있다. 짧으면서도 월출산의 절경을 대부분 즐길 수 있는 코스는 경포대에서 바람재로 올라 천황봉을 넘는 것으로, 이 경우 거리는 6,3Km이지만 시간은 4시간 반은 잡아야 한다.강진쪽 무위사 코스는 자연휴식년제로 현재 등산로가 묶여 있고 영암읍 무등파크 앞쪽에서 산성재를 거쳐 가는 길도 있으나 공식적인 등산로는 아니다.

 

 

 천황사코스
천황사지 기점 코스는 2001년 3월 화재로 전소한 천황사지를 지나 구름다리에서 두 가닥으로 나뉜다. 구름다리를 건너지 않고 오른쪽 길로 내려서면 바람폭포를 거쳐 천황봉 북릉으로 연결되고, 구름다리를 거쳐 쇠사다리 구간을 올라서면 매봉(605.5m) 정상과 사자봉(667m), 703m봉 남쪽 사면길을 따르다 통천문을 거쳐 천황봉으로 이어진다. 산행 방향은 바람골 일원의 웅장한 산사를 조망할 수 있는 구름다리 코스로 먼저 올랐다가 구름다리 코스에 비해 경사가 덜한 광암터 - 바람폭포로 하산하는게 일반적인 코스이지만 , 노약자들의 경우는 반대로 잡는게 힘이 덜 든다. 4시간 소요.

 

 

산행지 : 영암  월출산.

산행한날 : 2014. 4. 24. 목요일.

날씨 : 맑음.

동행자 : 해운대산우회 회원님들과 함께.

산행코스 : 월출산국립공원 - 천황사 - 구름다리 - 사자봉 - 통천문 - 월출산 천황봉 - 광암터 - 바람폭포 - 천황교 - 월출산국립공원.

 

 

월출산 국립공원 매표소지나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싱그러운 숲사이로 걸어간다.

 

 

 

이정표와함께 산행길로 접어든다.

 

 

 

 

4월의 나뭇잎은 연록색으로 싱그러움이 가득하다.

우리는 그 속으로 빨려들어가듯 걸어갔다.

 

 

 

2001년 3월 화재로 전소되었다고 하는 천황사지를 지나.

 

 

 

 

전소된 천황사를 복구하는 듯 새로 짓고있었다.

 

 

 

 

나뭇잎이 너무 예쁘다.

그런데 너무 힘들어 ~~~ ㅠㅠㅠ ㅎ

 

 

 

돌계단 아니면 철계단.

이렇게 힘든줄 몰랐다. ㅎㅎ

 

 

 

힘든만큼 경치는 최고 였다.

 

 

 

 

 

 

 

 

 

구름다리 도착.

 

 

 

 

여기서 천황봉 1,8km는 정말 긴~코스였다.

나중엔 발걸음이 안떨어져.......... 점심도 못먹고 .......... 올라가는데만 3시간 . 2시 30분에 점심을 먹는다.

배고파 다리는 후들후들하고 ... 그래도 정상을 밟겠다는 욕심에 끝까지 올라갔다.

 

 

 

 

 

 

 

구름다리 안내글.

 

 

 

 

저기 들녘이 전라남도 영암이라고 한다.

 

 

 

 

 

 

 

 

 

 

 

 

 

 

구름다리 인증샷. ^^*

 

 

 

 

 

 

 

 

 

 

 

 

 

 

 

 

 

 

 

 

 

 

 

 

 

 

 

 

 

지금부터 철계단으로 이루어진 경사도가 70도는 되는듯 .....

 

 

 

 

미소가 아름다운 친구.

 

 

 

 

구름다리 건너와서. ~

 

 

 

 

 

 

 

 

 

 

 

 

 

 

 

 

 

 

 

 

 

 

 

 

 

 

 

 

 

계속 철계단이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오를이 없건만은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

힘들어 ~~~ ㅠㅠ ㅎ

 

 

 

 

 

 

 

 

 

 

 

 

 

 

 

 

 

 

 

 

 

 

 

 

 

 

 

 

 

 

 

 

 

 

 

 

 

 

힘들게 올라와 휴식시간.

간식도 먹고, 물도 마시고 .......

 

 

 

경치 너무 멋지다.

 

 

 

 

또 다시 철계단.

 

 

 

 

 

 

 

 

 

 

 

 

 

 

멋진 곳이다.

여길 지나면 쑥~내려가는 하산길.

좋아할일이 아니다.

내려간만큼 다시 오르막이 시작되는데 .... 힘들어 ... 그 말밖에 할말이 없다. ㅎ

 

 

 

 

 

 

 

 

 

 

 

 

 

 

 

 

 

 

 

 

 

 

 

 

 

 

 

 

 

 

 

 

 

 

 

 

 

이때쯤 다 치쳐있다.

 

 

 

 

경치는 너무 좋고 .........

 

 

 

 

통천문 삼거리 이정표.

 

 

 

 

통천문을 지나고 ...

통천문을 통과하지 못하면 죄가 많은사람이라고 ....

그 죄는 너무 많이 먹은죄. ㅋㅋㅋ

 

 

 

 

 

 

 

월출산은 계속 올라갔다. 내려갔다 를 반복하며 가야한다.

그것도 계단길을 ......

 

 

 

캬 ~ 경치좋고 .......^^*

 

 

 

 

 

 

 

 

 

 

 

 

 

 

바위아래 얼레지꽃이 군락을 이루고있다.

반가워서 한장.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을정도로 지쳐 도착한 월출산 천황봉이다.

그래도 정상을 밟고나니 기분은 하늘을 날으는 듯 좋다.

점심은 정상 한계단 아래에서 먹고 출발한다.

하산길은 즐겁다.

등산할때 비하면 금새 내려간듯 지루하지 않았다.

나는 오르막길에 약하고 내리막길에 강하다.

계단도 풀짝폴작 뛰어갈 정도로 잘 내려간다.

관절이 좋지않은 사람은 하산길이 더 힘들다고 하던데 .....

어느분은 계단을 뒤로 내려가는데 잘 내려간다. 뒤에 눈이 달린것처럼 ..... ㅎ

아직까지는 무릅관절이 건강하여 산행을 할수가있고, 산행할수있는 것에대해 감사함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