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암종택

농암종택은 참 아름다운곳에 자리하고 있었다.

앞으로는 낙동강이 흐르고 , 퇴계오솔길(예던길)생태탐방로 가 이어져 있었다.

예던길따라 걸었으면 좋았을걸 우리는 계획에 없었던터라 그냥 주위 풍경만 바라보다 왔다.

그 아름다운 풍경에 반하였다.

농암종택은 민박을 하고있었다.

민박했다는 여행객님의 말씀이 방이 뜨끈뜨끈하여 참 잘잤다고 하면서 이야길 한다.

제법 많은 사람들이 묶은것 같은데 .... 우리는 정보가 없어서 몰랐는데 .... 진즉에 알았다면

농암종택에서 한옥의 따뜻함을 제대로 느껴볼수 있었을텐데 .... 많이 아쉬웠다.

여름에 가면 앞에 흐르는 강이있고, 산이있고, 정말 좋은 휴가를 보내고 올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이정표.

탐방안내도.

농암종택 앞 강가 .

민박한 가족들이 강가에서 놀고있었다.

안으로 들어가서 ~

긍구당 (肯構堂)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2호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이 건물은 농암 이현보 의 종가 서쪽에 위치한 별당이다.

이 건물은 고려말 이헌이 처음 건립하여 손님을 맞는 별당으로 사용하던 것을 농암이 중수하여 긍구당(肯構堂) 이라 하였다고 한다.

긍구당 글씨는 영천자 신잠이 썼다고 한다. 이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ㄴ' 자형 집 이다.

규모가 작고 꾸밈이 없어 단조롭지만 누마루를 두어 별당으로서의 여유와 운치가 있다.

원래 넓은 뒷뜰에는 담이 없어서 주변의 자연공간과 연결되어 있는데 이는 별당 중에서도 매우 자유로운 배치 형식이다.

가장 아름답게 지어진 긍구당.

여기서 민박했다는 여행객이 부러웠다. ^^*

분강서원

아이들 운동화 있는것보니 여기서도 민박을 하였나보다.

농암 신도비(聾巖神道碑)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 64호

안동시 예안면 신남리.

이 비는 조선 명종 20년(1565) 2월 세워진 농암 이현보(李賢輔, 1465~1555) 의 신도비이다.

그는 인제현감 이흠의 아들로 연산군 4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경상도관찰사 , 지중추부사 등의 관직을 역임하였고 시효는 효절이다.

비신의 높이는 1,9m이며 폭은 0,84m이다.

제질은 대리석으로 용모양의 비머리가 없이 귀부위에 비신만 얹혀져있고 , 비신의 머리는 반원형으로 다듬어져 있는 규비 형식이다.

비문은 인제. 홍섭.이 지었으며 여성위. 송인이 썼다. 이 비 아래 자운재사가 있어서 농암의 묘소를 지키고 있다.

안동은 선비정신을 지니고있는 지역이라는걸 실감하게하는 고택. 종택이 많이 있지만

다 다니지는 못하고 도산서원 가면서 이정표따라 들어가 본 퇴계고택과 농암종택만 들려 보았다.

역사적으로 길이 남은 명문가 명필가 를 본것같아 기분 좋았다.

산새가 좋아 경치좋고, 공기 좋고, 물맑고, 아름다운 금수강산이 여기였구나. !! 싶다.

발길 머무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