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다녀왔다고...
좋다고 하여 다녀온 송정 명품물회 집.
얼마나 소문이 났으면 식당안은 사람들로 가득하고
번호표받아 줄서있는 사람들이 내앞에 20번이 기다리고 있다.
밖에 앉아있는 사람들 ... 서있는 사람들 ...
너무 오래 기다릴것같아 주위 바닷가 산책부터 하였다.
바닷바람이 시원하다
흐린 날씨. 아침에 잠시 내린 비가 시원하게 했을수도 있다.
번호표숫자 부르기를 기다렸다가 먹었던 물회.
맛있는걸까?
맵다.
물회의 진정한 맛을 몰라서 그럴수도있고 ... ^^*
식사를 마치고 커피한잔씩 들고 나왔는데 ~
다른세상이 펼쳐지고 있다
해무.
구름이 바다위를 쫙~깔고 움직인다
사람들이 무리지어 걸어가는것처럼 구름때가 몰려 지나간다.
주위 풍경이 사라졌다 생겼다를 반복하며 ......
주차장은 늘 가득하다.
대기실도 가득. 밖에 나와 서성이는 사람들도 번호표 받아들고 기다리는 중이다.
주위 풍경 감상하며
휴가철이면서 일요일이다보니 커피숍에도 가득....
바닷바람이 시원하다
송정해수욕장 죽도공원 정자가 보인다
죽도항 등대도 보이고 .
산그리메 위로 보이는 달맞이 언덕에 짖고있는 아파트도 보이고
경치좋고 바다를 끼고있다보니 식당이 즐비하다
사진 찍는다고 포인트 찾아다니는 동안
묵묵히 기다려주는 옆지기님.
텐트치고
낚시하고
끝으로 수평선이 보이고
소나무도 바다를 향하여 서 있다.
바다를 볼때마다 시원해지는 마음.
다시마, 미역 말리는 곳.
드디어 물회를 먹게되었다. (명품물회)
그릇만 엄청 크다.
커피한잔 들고 나왔더니
이런 풍경이 펼쳐지고 있어
사람들 벤취에 앉아 지나가는 해무 구경에 빠져있다.
나는 바닷가로 내려갔다
송정 죽도공원 모습이 살짝 들어나기도 하고
얼른 찍는다.
갯바위 위로 올라서서...
몽환적인 풍경속에서
나도 사라져 간다.
저 산넘어에 용궁사가 있고
그 산 봉우리를 해무가 감싸안고 있다.
사진 찍는 포인트를 알았다면 더 멋진 사진을 찍었을텐데 ...
예고없이 보게된 해무의 움직임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한것에대해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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