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 등산길에 만난 남산 제비꽃.
노루귀꽃.
앙증맞을 정도로 작게 피어난 제비꽃, 노루귀꽃은
신경쓰지않으면 그냥 지나칠 정도로 작게 피어있다
바람결에 한들한들거리는 그 모습이 여리고 갸날프게 보이지만
절대 넘어지지 않는다
그저께 비가 내렸고, 꽃샘추위도 왔다
바람이 어찌나 세게 불던지 ...
안스럽지만 햇살받으며 피어있는 제비꽃과 노루귀꽃이
너무 귀엽고 예뻤다.
노루귀 꽃.
노루귀에 나 있는 솜털을 닮았다하여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꽃도 예쁘지만 대를 감싸고 있는 하얀털이 더 이쁜것 같다.
장산 오르는 내내 많이 피어있었는데 ...
조랭이풀꽃.
할아버지 수염을 닮은 (조랭이풀 꽃.)
2013 . 3 . 17 . 하이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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