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터까지 오를땐 안개때문에 몽환적인 느낌이었다면
내려오는 길은 안개걷힌 맑은 날의 화사함과 함께
고운 색이 선명하게 나타나 환상을 이루고있는 단풍터널이었다
다들 내려가는 동안 나는 그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감동하면서
카메라에 담느라 바쁘고, 좀 더 여유롭게 즐기고 싶었지만 앞서가는
친구들때문에 여유를 즐길수가 없었다.
불국사 일주문 앞에서 옆지기님이 기다리고 있다
역시 ! ~ 내 짝꿍뿐이다. ㅎㅎㅎ
인증샷 한번 날려주고, 즐겁게 하산하여 오리백숙 먹으러갔다.
햇볕이 있었다면 ~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그래도 만족하며 행복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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