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달 3월에 떠나는 삼사순례지.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본사 삼신산 "쌍계사 "
경남 하동군 화계면 운수리 에 자리하고 있다.
4년에 한번씩 돌아오는 윤달이 올 3월에 들어 3월달이
두번을 맞이하게 된다.
남는 달이어서 무엇을 하여도 액운이 들지 않는다 하여, 묘소옮김, 이사하기 등등 ....
절에서는액운을 없애고 복을 빌러가는 달이기도 하여 삼사순례길에 나선다.
이번에 다녀온 삼사순례지는
1 : 경남 하동에 있는 삼신산 "쌍계사"
2 : 전남 구례 지리산화엄성지 "화엄사"
3 : 전남 순천에 있는 조계산 "송광사"
쌍계사(雙磎寺
불교조계종 제13교구의 본사로 43개의 말사(末寺)를 관장하고 있다.
723년(성덕왕 22)에 의상의 제자인 삼법(三法)이
옥천사(玉泉寺)라는 이름으로 창건했다.
840년(문성왕 2) 진감선사(眞鑑禪師)께서 대가람을 중창하고
그뒤 886년(정강왕 1) 쌍계사로 절 이름을 바꾸고,
학사(學士) 최치원(崔致遠)으로 하여금 쌍계석문(雙磎石門)의
4자를 쓰게 하여 바위에 각자(刻字)하였다.
그 후 두 차례나 화재로 절이 소실되었으나 1632년(인조 10)에
벽암(碧岩)을 비롯한 여러 승려들에 의하여 복구 ·중수되었다.
경내에는 국보 제47호인 진감선사대공탑비(眞鑑禪師大空塔碑)를
비롯하여 보물 제380호의 쌍계사 부도(浮屠), 보물 제500호의
대웅전 등의 보물6점이 있고,
이 밖에 5층석탑·석등·일주문(一柱門)·팔상전(八相殿)·
명부전(冥府殿)·천왕문(天王門), 중국의 승려 혜능(慧能)의 정상(頂相,머리)을
봉안했다는 금당(金堂)에 있는 육조정상탑(六祖頂相塔)과 나한전(羅漢殿)·
금강문·칠불아자방(七佛亞字房)·마애여래좌상(磨崖如來坐像) 등
22점 총 29점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선(禪),다(茶),음(音) 성지로 일컬어진다
연초록으로 물드는 4월 28일 토요일.
반여동 해림사에서 떠나는 삼사순례지 쌍계사를 다녀왔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막 돋아나는 나뭇잎들의 싱그러움에 완전 반해버렸다.
수요일에 비가 많이 내려서인지 계곡물 소리도 아주 경쾌하게 들린다
쌍계사 입구의 신록에 발걸음마져 가벼워지지만, 노보살 님들은 올라가기 힘들어 쉬어가기도 하신다.
이때가 오전 10시 30분이다
이른시간이어서 상인들이 아직 전을 펼쳐놓지 않았다.
해림사에서 오전 7시 출발이었으니까 (버스 4대)
그림 전시장
그림만 봐도 유치원생들의 귀여운 모습이 보인다.
나무잎 색이 너무 싱그러워 ~
오르는 중간에 약수. 물이 아주 시원하고 달달하다.
경쾌한 소리를 내던 폭포도 지나고
삼신산 쌍계사 일주문을 지나
금강문도 지나고
천왕문도 지나고
팔각구층석탑을 지나면
진감선사 대공탑비(국보제47호) 가 보인다
대웅전과 함께
일직선으로 배치가 되어있다.
대웅전에 들어, 삼배를 정성스럽게하고
나온다.
대웅전 뒤 적멸보궁에서는 합장후 반배로 3번 절을한다.
쌍계사는
가람안에 배치되어있는 모든것이
국보, 보물, 문화재로 지정 되어있다.
간절한 소망을 안고 절을 하며~
연산홍이 활짝피어 경내가 화사하고
성보전에도 들어가 보고
성보전에서 찍은 사진.
쌍계사 방문을 마치고 일주문을 나서며 ~
쌍계사 앞 계곡 ~
주차장으로 가는길.
고사리를 엄청많이 가져다놓고 판다.
푸대에 가득 담아놓고 팔기도하고
가격을 물어봐도 살것같지 않아서 그런지 대답도 하지않는다. ㅎㅎㅎ
그래서 얼마인지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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