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암
바다 속 용궁에서 살던 용이 하늘로 오르려다 굳어진 모습과 같다고 하여 용두암
또는 용머리라고 한다.
바다 속에 잠긴 몸통의 길이가 30미터, 바다 위로 나온 머리 높이가 10미터가 된다.
화산이 폭발할 때 용암이 굳어져서 이루어진 기암이다.
전설에 의하면 용왕의 사자가 한라산 에 불로장생의 약초를 캐러 왔다가, 혹은 아득한
옛날 용이 승천하면서 한라산 신령의 옥구슬을 훔쳐 물고 달아나다가 한라산 신령이 쏜
화살에 맞아서 몸뚱이는 바다에 잠기고 머리만 나와서 울부짖는 것이라고 한다.
용두암은 서쪽 100m 쯤에서 파도가 칠 때 보게되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동감이
드러난다.
용두암은 제주공항 근처에 있어서
비행기 지나가는걸 자주 보게된다.
공항과 가까이 있다보니 자투리시간에 잠시 들렸다가도 좋은 장소이다.
우리도 공항에 내리고보니 오후1시 정도였다.
숙소로 바로가기엔 이른 시간이어서 잠시 들렸던 것이다.
제주 여행 첫번째 방문한 곳이다.
바닷가다 보니 바람이 불어서 모자를 쓰게 되었는데
춥지는 않았다
4박5일 내내 섭지코지, 성산일출봉 간날 빼고는 날씨가 아주 좋았다.
구름이 좀 많기는 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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