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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

달맞이언덕 치과에 다녀오면서 ....

 

           겨울은 겨울다워야지.

           하면서 추운겨울을 이겨내기 힘들어 한다

           오늘은 겨울다운 겨울이었다

           동해안 서해안 제주까지 눈이 내릴거라는 일기예보다

           그렇다면

           부산은 눈은 내리지 않지만 추위만큼은 매서워 사람들을 움추려들게 한다

           오늘 달맞이 언덕에있는 치과에 옆지기님  따라갔다 문텐로드길 산책하고 송정해수욕장 죽도공원 산책하고 

           일광 호찐빵 (아주유명한 찐빵집이다)에서 찐빵을 사먹고 기장시장 들려 시장을 보는데 완전 칼바람이 불어

           중간쯤 가다가 되돌아 나왔다.

 

 

  

 

 

 

 

 

 

 

 

 

 

 

 

 

 

 

 

 

 

 

 

 

 

 

 

 

 

 

 

 

 

            옆지기님 베드민턴 치러갔다가 앞 이를 부러뜨려왔다.

            인플란트하고 다른곳도 관리하는 차원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가다가 이제는 한달에 한번.

            수 개월동안 다녀야한다.

            그래서 시간이 되면 몇번 따라갔었는데 오늘도 간다고하기에 따라 나섰다.

            언제가도 쾌적한 공간이다.

            갈때마다 내가 마시는 원두커피 설탕넣어서 한잔과 오늘은 파이가 준비되어있어 하나를 집어든다

            쇼파에 앉으면 해운대 해수욕장과 함께 광안대교,이기대까지 창문을 통해 볼수가 있다

            위의 사진은 쇼파에 앉아 차를 마시며 창가쪽의 풍경을 담아 보았다.

            갈때마다 느끼지만 이렇게 좋은 곳에 쾌적하기까지한 치과는 아마 없을것이다.

 

 

 

 

 

 

 

 

 

 

 

 

 

 

 

 

 

 

 

 

 

 

 

 

 

 

 

 

 

 

 

 

 

 

 

 

 

 

            치과 치료를 마치고

            치과병원 바로앞에 문텐로드 산책길이 있어 한바퀴 돌아볼까 하고 걷는다.

            찬바람이 스칠때마다 상쾌한 이 기분 !

            오솔길같은 좁은 길을 걸으며

            전망대에서 보는 오륙도, 멀리는 영도 태종대까지 볼수가 있었고

            잔잔한 바다는 시원하다못해 알싸한 기분까지 들게한다

            옥색빛을띠는 바다는 양식장 밭이 사각형으로 펼쳐진다.

 

 

 

 

 

 

 

 

 

 

 

 

 

 

 

 

 

 

 

 

 

 

 

 

 

 

 

 

 

 

 

 

 

 

 

 

 

 

 

            문텐로드 오솔길을 따라 바다를 구경하고

            찬바람을 느끼며 올라선 달맞이 언덕 어울마당 !~~

            거기엔 바다를 바라볼수있는 언덕에 음식점과 찻집이 늘어서 있다

            알렉산더는 이국적이면서 알프스를 연상케 하는 멋진 건축물이다

            쭉 이어지는 식당과 찻집은 보는것으로도 충분히 만족할수있는 눈요기 거리이다.

            달맞이 정자 앞에서는 각자 만들어 가지고 나온 수제품들을 판매하는 판매대가 설치되어있고

            주말에만 장사하게 허락을 하는것 같다. (평소엔 없다)

            악세사리, 가죽제품, 한지공예, 작은 소품들의 가방, 뜨게질한 소품들 ....

            이런 모습도 외국에서 보는 거리판매 처럼 보인다.

            참으로 정서가 물씬 풍기는 달맞이 정자앞에서 귀엽고 앙증맞은 소품들을 구경하고 돌아선다.

 

 

 

 

 

 

 

 

 

 

 

 

 

 

 

 

 

 

 

 

 

 

 

 

 

 

 

           달맞이 정자앞을 지나 치과주차장에 주차해 두었던 차를타고 송정 죽도공원으로 갔다.

           바다가 보고 싶었다

           파도치는 바다 !

           갯바위와 함께 철썩이는 바다를 ~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춥다는 느낌은 들지않았다

           정자에 오르면서

           송정해수욕장을 한눈에 바라보면서

           하얗게 일렁이는 파도를 보면서

           죽도항을 바라 보면서

           후박나무숲을 지나 그렇게 내려선다.

           언제나 바다를 끼고 드라이브하는 이곳은 올때마다 느끼지만 너무도 아름다운 곳이다

           겨울에와도 바다는 따뜻하게 맞이하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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