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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월에 피는꽃

노린재나무 꽃.

 

 

                  노린재나무 (노린재나무과)

                  갈잎떨기나무(높이 2~5m)  개화기 : 5~6월  결실기 : 9월.

                  산과 들에서 자란다.

                  나무 껍질은 회갈색이며 세로로 얕게 갈라지고 어린 가지는 잔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긴 톱니가 있으나 때로는 뚜렷하지 않다.

                  잎 뒷면에는 털이 있거나 없다.

                  어린 가지 끝의 원추꽃차례에 흰색 꽃이 모여 달리는데 꽃자루에 털이 있고 향기가 난다.

                  타원형 열매는 남색으로 익는다.

                  가지를 잘라 불에 태우면 노란색 재가 남아서 '노린재나무' 라는 이름이 붙었다.

 

 

오늘은 강 바람이 세게 불어 온다.

친구와 점심을 먹으며 바라보던 호수에 잔물결이 일고 있다

 

 

 

강가에 곱게 피어난 하아얀 꽃.

그 꽃은 노린재나무 꽃이었다.

 

 

 

몽실몽실 피어난 꽃은 바람이 부는대로 휘어지는 나뭇가지

끝에 매달려 그네를 타듯 불어오는 바람에 몸을 맏긴다.

 

 

 

호숫가에 곱게 피어난

노린재나무 꽃이 화사하니 곱기도 하다.

 

 

 

 

오늘은 꽃향기에 취해보는 날이었다.

아카시아나무꽃, 때죽나무꽃, 오동나무꽃, 노린재나무꽃,

모두가 향기 짙은 꽃을 피우고 있었다.

 

 

 

 

 

 

 

 

 

 

 

 

 

 

 

 

 

 

 

 

 

 

회동수원지 호숫가에서

노린재나무 꽃과 대화를 나누던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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