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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상남도

양산타워 레스토랑에서 ~

 

"기념일"

우리는 기념일을 잘 챙기지 않는 편이다.

어쩌다 생각나면 식사 하는것으로 마무리 짓곤 하는데

부부간에 결혼 기념일, 생일, 챙겨주지 않아 섭섭하다며 다투기도 하는 그런 부부들 더러 있는것 같다.

그런데 오늘 (4월 13일) 오전 11시쯤 남편에게서 문자가 왔다.

 

남편 : '자기야! 오늘 저녁식사 어떼요 내가 쏘지 뭐 .... ㅎㅎ'

하이얀 : ' 웬일이셔 ~ 죄지은것 있어요 ?'

남편 : '오늘이 결혼 기념일이 잖아 ~ '

하이얀 : 'ㅎㅎㅎ 그런거였어~ 나는 생각지도 못했네  ~ㅎ 저녁 먹어요.'

남편 : '오케이 ~ 양식으로 할까나? 회로 할까나? 고민되네 ~ ㅎㅎㅎ '

하이얀 : '양식이요. '

남편 : '오케이 ~통화끝 .  일 마치고 봐요 ~'

하이얀 : '네 ~ 수고하세요.'

우리가 문자로 주고 받은 내용이다.

 

그렇게 하여 가게된 양산타워 레스토랑이다

5층은 전망대이고 6층이 레스토랑이었는데 우리가 않아 식사 한 테이블이 360도 한바퀴 도는데 3시간 걸린다고 한다.

아주 천천히 ~ 느끼지 못할정도로 돌아간다.

식사 하면서, 대화 나누면서, 않아 있으면 양산시내 한바퀴를 구경할수 있는것이다.

야경을 찍으려고 했는데 창이 유리로 되어있어 안의 불빛이 반사되어 섞이니까 지저분하여

찍은 사진도 다 버려야만 했다.

 

오늘은 결혼기념일 28주년 되는 날이다.

 

 

식사후 나오면서 찍은  "양산타워"  로고

 

 

 

지날때마다 양산타워 올라 보고 싶다고 했더니

그 소원을 들어 주려고 남편님께서 레스토랑 저녁식사 초대를 해 주었다.

 

 

 

해가 산마루에 걸쳐 넘어가려고 하는 시간.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 전망대로 올라간다.

 

 

 

전망대에서의 모습.

 

 

 

 

 

 

 

조용하니 참 좋다.

 

 

 

양산시의 명소 사진을 전시해 놓았고 .

 

 

 

둘러 보면서 ~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 밖의 풍경이 한 눈에 볼수있어 좋다.

 

 

 

동그란 하얀빛은 실내에 켜있는 전등이 유리에 반사되어 생긴것이다.

 

 

 

 

 

 

 

양산 강변에 유채꽃 필때는 축제를 열기도 한다.

 

 

 

남양산 지하철역 .

 

 

 

 

 

 

 

 

 

 

 

양산 시내

 

 

 

전망대 한바퀴 돌아,  6층 레스토랑으로 올라간다.

 

 

 

식사 주문하기위해 메뉴 고르는중 ~  안심스테이크(37,000)  화이트와인 한잔(8,000)

 

 

빵과 스프가 나오고 ~

 

 

 

셀러드가 나온다.

 

 

 

메인 메뉴 : 안심스테이크

 

 

 

오이피클

 

 

 

식사 하기전 "화이트와인 건배" ~

 

 

 

식사 시작 ~  말이 없음 .

 

 

 

접시가 다 비워지고 ~

 

 

 

식사 하다보니 서서히 돌아가는 테이블이 이 만큼 지나와서 실내 사진한장 .

 

 

 

식사를 마치고 ~ 디져트 "커피와 아이스크림."

 

 

 

맛나게 식사를 마쳤으니 디져트 먹으며 대화를 한다.

 

 

 

실내 사진도 찍고 ~

 

 

 

또 이 만큼 돌아 갔네 ~

 

 

 

디져트까지 싹 ~ 비웠다.ㅎㅎㅎ

 

 

 

한바퀴 다 돌때까지 3시간은 있을수 없고,  2시간만에 나온다.

밤이다.

 

 

 

야경을 담고 ~

 

 

 

주차장도 ~

 

 

 

앞의 도로도 ~

 

 

 

밤에 보는 불빛은 아름답다.

생각지도 못했던 결혼 기념일을 남편 덕분에 써프라이즈가 되어 너무 기쁘다.

비싸지만 일년에 한번인데 .... 그 정도는 괜찮죠.? ㅎㅎㅎ

남편님 ! 고마워요.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 ~

나 당신 사랑해서 행복해요  ~

유행가 가사가 입안에서 흥얼흥얼 거려 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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