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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경상남도

불보사찰 영축총림 통도사.

 

 

 

              주말엔 결혼식, 상가집 다녀온다고 시간이 없어서 갈수가 없었고,

              월요일에 불보사찰인 통도사를 다녀왔다.

              마음이 심란할때 다녀오면 안정감을 갖게하는 곳이다.

              통도사 뒷쪽 암자들이 많은곳.

              나는 거기를 좋아한다.

              오늘은 대웅전에서 삼배를 올리는데 몸이 너무 가벼워 108배도 거뜬히 할수 있을것 같아

              계속 절을 하고있었는데... 옆지기님 3배하고는 나가고 없으니 신경이 그쪽으로 쏠려서 더는 못하겠고

              108배를 하지 못하고 그냥 나온다.

              다음에 혼자가서 하고 와야겠다.

 

 

날씨는 푸근한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모자를 쓰고 가는 옆지기님 .

통도사 들어가는 솔밭길.

 

 

머리가 하~얀 노보살님 걸어가는 뒷 모습이 곱기도하지.

발걸음도 가벼워 보인다.

 

 

화가 이름도 써있지않고 길옆에 통도사 들어가는 솔밭길을 화폭에 담은 그림 한점이 세워져있었고.

아저씨 한분이 작은 의자에 앉아 계시기에 '이그림 그리신 분이신가요?'

여쭈어보니 아니라고하신다.

내가 사진을 찍으니까 '가운데서 찍어야지요.' 하면서 자리를 내어준다.

 

 

통도사 들어가는 길 옆에는 바위들이 많이 있다.

거기엔 위의 사진처럼 이름을 세겨넣은 바위들이  비석처럼 서 있다.

 

 

 

 

 

 

"영축총림" 일주문.

 

 

 

 산책나온 스님들 ....

 

 

 

담벼락 아래 새 한마리가 다쳤는지 웅쿠리고 앉아있으니까 스님들이 보고는

안타까워하는 모습.

 

 

 

 

 

 

 

 

 

 

 

 

 

 

휴일, 또는 법회때 오면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을 깔끔하게 찍을수가 없는데

오늘은 월요일이기도 하지만 법회날도 아니어서 조용하니 정말 절간같다.

 

 

 

 

 

 

 

 

 

 

통도사엔 건축, 탑, 모두가 보물들이다.

 

 

 

 

 

 

 

통도사에서 이렇게 조용한 사진은 처음 찍어 본다.

 

 

 

 

 

 

 

금강계단의 진신사리를 바라보고있기에 대웅전에는 불상이 없다.

 

 

 

대웅전 부처님께 인사하고, 금강계단 탑돌이를 한다. (합장을하고 세바퀴를 돈다.)

 

 

 

두손 합장하고 下心하는 마음으로 반절을 한다.

 

 

 

금강계단은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셔놓은 부도이다.

 

 

 

 

 

 

 

 

 

 

 

탐돌이를 마치고 뒷쪽 암자에 가기위하여 돌아 나간다.

 

 

 

 

 

 

 

이길따라 쭉~ 올라가면 암자가 많은곳이 나오는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곳이다.

뒤로 펼쳐지는 산이 영축산 함박등이다.

예전에 백운암을 지나 저 능선을 다 넘어 반야암으로 하산한적 있다.

정말 아름다운 영남 알프스에 속하는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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