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로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니
베란다 정원의 화초들이 생기가 돌아 너무 예쁩니다.
처음 사왔을때 심었던 그대로 두었더니 제 멋대로 자라있는걸
정리하여 옮겨 심었답니다.
각자의 이름이 있을텐데 ...
각자의 이름은 알수가 없고, 통틀어서 다육이라는것만 압니다.
처음 우리식구가 되었을때는 달랑 한송이 뿐이었지요.
옆에 새순이 올라오더니 길~게 뻗어 끝에 하나씩 달려 있어서 ~
우리집에 오는 사람마다 예쁘다고 하나씩 따 가곤 했었는데
오늘은 전부 따서 흙에 심어 주었답니다.
다육이 요것도 이름이 따로 있겠지만 모르는 관계로 부르지 않겠습니다.
튼실하고 참 이쁘지요.
새로 돋아난 새싹들이예요.
요거는 옆에 길쭉하니 큰잎이 엄마예요.
물주다 잎이 떨어지길래 비어있는 공간에 꽂아놨더니 이렇게 새싹이 돋았네요.
이쁘죠.
그래서 또 이렇게 따서 꽂아놨답니다. 언니들처럼 예쁜 새싹이 돋아 나길 기대하면서 ~
통통하니 예쁘죠.
곧 엄마가 될겁니다. ㅎㅎㅎ
아주 튼실하니 ~ 예뻐요.
얘는 위의 화분에 같이 있던걸 다른 화분에 옮겨주었답니다.
혼자 무럭무럭 잘 자라서 번창하라고 살림을 내주어 독립시킨거죠. ㅎㅎ
남의 화분에 복닥거리면서 비좁았는데 따로 독립시켜줬더니
널널해져서 억수로 좋아라 하지요. ㅎㅎ
이렇게 넓은 집이 생겼답니다. ^^*
화분 가득 새끼달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주길 바란다.
봄이 되면 한번씩 화분 갈이를 해주곤 하는데
하고나면 너무 예뻐서 자주 들여다 봐지고 늘~ 궁굼해지기도 합니다.
잘 자라고 있는지 ~ 뿌리는 잘 내리고 있는지 ~
화초 기르기가 정서적인 면에서 아주 좋은것 같아요.
행복한 날 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