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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경상남도

주암계곡과 제약산. 심종태바위 능선길.

 

 

 

                        장소 : 주암계곡. 제약산(1,108M). 주계바위 (775m) 심종태바위.                        

                        산행한 날 : 2010. 10. 31. 일요일. 날씨 : 흐림 가끔 햇빛.  (하이얀 + 옆지기님)

                        산행코스 : 주암마을 주차장 - 주암계곡 - 쉼터 - 제약산 - 쉼터 - 주계바위 - 심종태바위 - 주암마을 주차장.

 

 

제약산 정상석

 

 

 

 

주계바위 정상석

 

 

 

 

                     부산 집에서 8시50분 출발하여 경부고속을 타고 가다가 언양 톨게이트에 내려 석남사를 지나 배내재를 넘는다.

                     배내재를 넘어 배내골로 조금만 내려가면 위의 사진처럼 주암마을 표지석이 있다.

                     여기서 우회전하여 내려가면 주암마을 주차장이 나온다.

 

                     우리는 처음 계획이 심종태바위 능선을 타고 올라가 제약산 정상을 밟고 다시 내려와 주암 계곡으로 하산하려고 계획을 잡았었다.

                     주차장에 도착을 하고보니 벌써 많은 차량들이 주차를 하고 등산 준비를 하고 있었다.

                     단체로 온 등산객들은 우르르 몰려서 한방향으로 가고있는게 아닌가.

                     당연히 우리는 그 사람들 가는곳이 심종태바위 능선으로 가는걸로 믿고 뒤를 따라 올라갔다.

                     그런데 가다보니 심종태바위가 바로앞에 우뚝서서 계속 우리를 따라오는게 아닌가.

                     분명 밧줄잡고 올라가는 길이 있었는데 .... ?

                     '여기가 아닌것 같은데요' 옆지기님에게 말을 하니까.

                     '올라가다보면 있겠지' 한다.

                     그래도 계속 계곡으로만 올라가고 있다보니 따라오던  심종태바위가 없어졌다.

                     쉼터까지 올라가고 보니 이정표가 있었고 이정표를 보니까 우리는 주암계곡으로 올라왔던 것이었다. ㅎㅎㅎ 웃고는 ~

                     하산을 심종태바위 쪽으로 한다.

                     하산을 하면서 계곡쪽으로 올라가길 정말 잘했단 생각이 들었다.

                     바위산이라 험하고 경사가 너무 심하여 이리로 올라왔다면 진이 다 빠질뻔 했다.

                     리찌구간에서 밧줄잡고 내려가는데 좀 힘들긴 했지만 의도적인건 아니었어도 하산길로 정하길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한다.

 

 

지도 가운데 빨강, 파랑색 현위치에서 계곡으로 올라 끝에 제약산찍고 가운데 능선을 타고 하산한다.

 

 

 

 

주차장에서 들머리로 잡은 주암계곡길이다.

 

 

 

 

심종태 바위길로 가는거라고 철석같이 믿고 열심히 오르고 있는 중이다. ㅎㅎㅎ

 

 

 

 

'아무래도 우리 계곡길로 접어든것 같애'  라고 하며 ~

 

 

 

 

경치가 좋아서 한장찍고...

 

 

 

 

고운 단풍도 구경하며

 

 

 

 

계곡 웅덩이에 쌓인 알록다록한 낙엽을 보며...

'너무 이쁘다.'

 

 

 

이쁘게 쏟아지는 작은 폭포를 보면서

여름에 오면 정말 좋겠다. 라고 감탄사도 날려보고

 

 

 

아름다운 계곡 풍경에 푹~ 빠져

 

 

 

행복해 하면서 ~

 

 

 

사진찍기 바쁘고

 

 

 

 

아름답고 고운 단풍숲을 걸어가는 발걸음은 가볍기만 한데

 

 

 

 

잠시 쉬면서 간식도 챙겨 먹고...

 

 

 

너무도 평평한 길을 잘도 걸어간다.

 

 

 

 

환상적이리만큼은 아니었지만 곱게 물든 단풍을 보며

얼굴엔 환한 미소가 지어진다.

 

 

 

이제 계곡은 끝인가보다.

경사가 심한 산행길로 접어드는데,  고인돌같은 바위가 있어 담아본다.

 

 

 

능선에 올라와 보니 데크길이 쫙 깔려있어

억새와 함게 빛이나고 ...

 

 

 

쉼터에 있던 이정표.

주암마을에서 올라왔다. 제약산 찍고 내려와서 심종태바위 쪽으로 하산 할거다. (2,2km)

 

 

 

여기가 심터.  오늘은 등산객들이 상당히 많아서

쉼터에는 사람들로 복닥거린다.

 

 

 

쉼터에 있던 글

 

 

 

 

계곡엔 단풍이 들어 알록달록하고, 쉼터엔 억새가 하얗게 반짝거리고

제약산 오르는 길은 이렇게 앙상한 가지만 남아 있었다.

 

 

 

제약산에 있던 이정표.

 

 

 

 

끝에 보이는 봉이 천황봉이고, 아래 빨간 건물은 샘물상회라고 한다.

 

 

 

 

우리가 걸어온 길

 

 

 

 

제약산 정상석이 보이고

 

 

 

 

베터리가 떨어져서 여분으로 가지고 다니는 걸로 교채하여

정상석에서 인증샷을 한다.

 

 

 

뒤로 보이는 사자평은 옛 고사리분교이기도 하다.

 

 

 

 

이제는 춥다.

정상에 오르고보니 바람도 불고 땀에 젖었던 옷이 식으니까 한기가 든다.

 

 

 

그래서 ~ 가지고 간 잠바를 꺼내 입고 하산 한다. ^^*

 

 

 

 

다시 쉼터로 와서 올려다보는 제약산 수미봉이다.

 

 

 

 

심종태바위로 하산하는 중이다.   처음엔 이렇게 평지길 ...

 

 

 

 

전망대에서 부탁하여 다녀왔다는 증거를 남기고,

뒤로 보이는 뽀족한 산이 심종태바위다.

 

 

 

그 능선을 따라 하산할 것이다.

 

 

 

 

우리가 걸어온 길 뒤돌아 보고 ...

 

 

 

 

절벽에서 보는 주암계곡은 단풍으로 정말 아름다웠다.

 

 

 

 

 

 

 

 

 

멋진 소나무도 보고 ...

 

 

 

 

요상하게 생긴 나무도 보고 ...

 

 

 

 

주계바위까지 왔다.

 

 

 

 

여기가 리찌 구간이다.

 

 

 

 

리찌 구간은 올라오는게 더 안전하고 쉽다.

 

 

 

 

내려가는건 정말 어려워 ....

 

 

 

 

이 바위가 심종태바위 인데..

 

 

 

 

경사가 심하다.

 

 

 

 

이제 다 내려왔네 ... ^^*

 

 

 

 

리찌 구간에서 보는 풍경이 한눈에 다보이는 계곡이다.

 

 

 

 

내려와서 커다란 바위 덩어리를 찍는데

 

 

 

 

누군가가 열심히 내려오고 있었다.

 

 

 

 

계곡에 다다랐을때 용담꽃이

 

 

 

 

화사하게 피어 나를 웃음짖게한다. ㅎㅎㅎ

 

 

 

 

산을 다 내려와 보니 계곡이 너무 좋다.

 

 

 

 

단풍도 곱게 들어있고 ...

 

 

 

 

작은 폭포와 함께 단풍이 곱다.

 

 

 

 

군에간 아들과 통화중 ...  월요일 휴가받아 온단다. ㅎㅎㅎ

 

 

 

 

여름에 여기와서 쉬었다가면 정말 좋을것 같다.

 

 

 

 

배내골은 여름내내 피서객들로 분비는 곳이다.

일찍오지 않으면 자리잡기 힘든곳.

 

 

 

뒤에 보이는 길로 걸어왔다.

주차장에서 ~

 

 

 

여기입니다.

주암마을 주차장.

주차장엔 주차된 차들로 가득 했었다.

도착시간이 4시20분.

산행시간은 오전 10시 20분 출발하여 4시20분 도착 했으니까

휴식포함 6시간 산행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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