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미륵산 미래사를 방문하였다.
거기에 탑 주위로 연못이 아닌 고무통에 심어놓은 다양한 색, 여러 종류의 수련이
연꽃과 함께 심어져 있었다.
뜨거운 뙤약볕아래 곱게도 피어있었다.
보지 못했던 귀한 것들이라 땀을 뻘뻘 흘리면서 담아온 수련과 가시연, 어리연. 남개연.
그 중에 황금색 수련을 올린다. 수련색이 은은한 색이어서 더 귀해 보였고, 진한 색 보다 더
고귀해 보였다. 뜻하지 않게 얻는 수확이 나를 즐겁게 하고 행복하게 한다.
자라풀 은 얕은 물에서 자라는 수생식물이다.
물의 깊이에 따라 줄기가 길어지는데 1m가량 자란다. 줄기가 옆으로 뻗고 마디에서 잎과 뿌리가 나온다.
잎 앞면은 반질반질하여 물이 잘 묻지않고 뒷면에는 공기주머니가 있어 물에 잘 뜬다.
8~10월에 물위로 나온 꽃줄기 끝에 흰 꽃이 핀다. 잎 뒷면의 공기주머니가 자라의 등을 닮았다고하여 자라풀이라 한다.
<자라풀과의 여러해살이 풀>
잎 사이에 숨을 정도로 아주 작은 꽃이다.
무성하게 어우러진 자라풀 잎이 싱싱함을 더해주니 내 마음까지 싱싱해지는 느낌이든다.
미륵산 미래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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