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 주위를 유유히 헤엄치며 노는 잉어들이
너무도 평화로워 보인다.
여유가 있어 좋고, 더워서 땀을 뻘뻘 흘리는 나와는 비교할수 없이 행복해 보인다.
그래서 잉어가 부럽다는 생각을 했다. ㅎㅎ
생명은 늘 새롭다.
생명은 늘 흐르는 강물처럼 새롭다.
그런데 틀에 갇히면, 늪에 갇히면.
그것이 상하고 만다.
거듭거듭 둘레를 에워싼 제방을 무너뜨리고
늘 흐르는 쪽으로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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