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 오두막에서 며칠 함께 지내던 어느날,
마침 보름달이 건너편 산 위로 떠 올라 법정 스님과 나는 달을 보며 기도를 올렸다.
나중에 내가 스님 에게
어떤 기도를 했느냐고 묻자, 그는 말했다.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이 다 행복하기를 기원했습니다." - 류시화 -
겹 사쿠라. (벗꽃)
마음에 따르지 말고 마음에 주인이 되라.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수 있다.
하나가 필요할 때는 하나만 가져야지, 둘을 갖게 되면 그 소중함 마져 잃는다.
행복의 비결은 필요한것을 얼마나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불 필요한 것에서 얼마나 자유로워져 있는가에 있다.
사과꽃
우리가 걱정 해야 할것은 늙음이 아니라 녹스는 삶이며,
인간의 목표는 풍부하게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풍성하게 존재하는것이어야 한다........
한 그루 청정한 나무처럼 ....
겨울눈 속에서 꽃을 찾아가는 사람처럼 ....
단순하고 청빈한 생활의 실천가이며 ..... 자유의 표상이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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