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연화리에 있는 오랑대.
동해 남부 해안에서 제일의 명승지로 알려진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기암괴석이 첩첩이 있고
뒷편으로는 바위들이 마치 병풍처럼 둘러 서 있다.
4월이면 남쪽 정취를 더 해주는 유채꽃도 바다를 보고 피어있어 더욱 아름다운 곳.
오랑대의 유래
전해지는 설화는 옛날 기장에 유배온 친구를 찾아온 시랑 벼슬을 한 선비 5명이 절경에 취해
술을 마시며 가무를 줄기고 시를 읊은데서 비롯 되었다는 설이 있다.
오랑대의 봄은 세찬 바람과 함께 오고 있었다.
세찬 바람을 피하기 위해서 일까.
바위 틈 사이에서 오롯이 돋아난 세싹들....
썰렁한 바닷가의
을씨년스런 날씨 속에서도
어떻게 봄이 오는것을 알았을까.
새싹들은 돋아 나고 있다.
그것도
견딜수 잇는 만큼의 장소에서....
'여행 부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정산 계명암 오르는 길. (0) | 2010.05.07 |
---|---|
수영천 변의 유채꽃. (0) | 2010.04.18 |
유채꽃 과 바다, 소나무가 잘 어울리는 연화리. (0) | 2010.04.16 |
남천벗꽃길 과 광안리해변. (0) | 2010.04.10 |
광안리 남천동 벗꽃길 (0) | 2010.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