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9일. 남천동 벗꽃길과 광안리 해안 산책로를 다녀왔다.
천혜의 조건을 갖춘 벗꽃 길.
남천동 삼익비취아파트의 벗꽃길을 마음껏 구경하시고
이제 됐다 싶을때 바로 연결 되어있는 광안리 해변길을 산책하면
탁 ~ 트인 바다와 시원스럽게 뻗어있는 광안대교가 벗꽃 향기에 취한 머리를 말끔히 씻어줄 것이다.
환상의 반나절 코스 나들이가 될것 같다.
나처럼 나들이 나온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그냥 지나가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벗꽃을 보는 마음은 다 한 마음이겠지.
다들 한컷씩 찍는다고 좋은 포인트 에서 폼을 잡느다.
어디서 오신 분들일까?
휠체어 타신 어르신들이 한부대 와서 구경하고 ......
아름다운 벗꽃에 취하고
향기에 취하고
이러다 쓰러지는것 아니야. ~ ^^
광안리 해변가로 나와 본다.
구름이 낀 흐린 날이었다.
그래서 사진이 어둡다.
침울한 느낌이 그대로 담겨져 있네~
광안대교 아래로
동백섬과 달맞이 고개가 아주 작게 보인다.
아파트 내에 있는 산책로이다.
연세드신분들 걷기 운동하기엔 정말 좋은 곳이다.
누구나 다 ~~ 해도 좋은곳, ^^*
산책하시다 쉬어 갈수잇도록 벤취를 마련해 놓은곳이다.
마치 카펫을 깔아놓은것 처럼 아름답다.
벤취엔 사람들이 많이 앉아 있기에 사진을 찍지 못했다.
아름다운 바다와
갈매기때 날아다니고....
광안대교의 멋진 모습 보면서...
자랑할만한 곳이다.
내가 심심하면 오르는 장산이 바로 보인다.
나의 놀이터,
뒷 산이기도 한 장산을 여기서 보니 반갑네. ~~ ^^
멋진 광안대교
여러 종류의 펑튀기 봉지가 담벼락에 나란히 줄서잇는걸 보니
찍고 싶어서, 한장 찰칵 ~~
활짝 핀 벗꽃 아래에서 장사하는 펑튀기 아저씨.
여유로워 보인다.
벗꽃과 함께 광안대교가 보이고.......
다정한 두 분의 뒷 모습도 벗꽃처럼 아름답다.
화사하게 피어있는 벗꽃나무 아래
주차되어있는 자동차들이 가지런하다.
강아지와 함게 산책 나온 아주머니,.....
벗꽃나무 아래 소담스럽게 담겨있는 딸기가 먹음직 스럽다.
여러 곳에서 벗꽃 축제가 열리고 있을 것이다.
간식 챙겨 나와 벤취에 앉아 먹는것도
하나에 즐거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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