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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

부산 5년만에 내린 폭설.

 

 

2010, 3, 10일.

오늘 부산은 폭설로 교통대란, 학교 휴업.

2005년 3월 이후 5년만에 최고 적설량을 보이고 있는 부산은

눈 때문에 다시 한번 꽁꽁 얼어 붙었다.

 

 

 

적설량이 6cm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출근 대란이 일어나 많은 사람들이

지하철로 몰리면서 큰 혼잡을 빚었다고 한다.

 

 

 

 

부산 기상청은 10일 오전 2시30분께 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전중, 5,4cm의 적설량을 기록했으며 앞으로 1~3cm의 눈이 더 내릴것으로 예보 했다.

 

 

 

 

이날 적설량은 지난 2005년 3월 5, 6, 7,일 누적 적설량

72,5cm 이후 5년만에 가장 많은 양이다.

 

 

 

 

2005년도에 비하면 폭설이라고 까지 할정도는 아닌것 같다.

그때는 자동차가 모두 멈출정도로 마비 상태였으니까.

 

 

 

 

어제, 그저께는 비가 내려 세싹과 꽃들이 예뻤는데..

밤사이 이렇게 많은 눈이 내리면서 기온 까지 뚝 떨어졌으니...

 

 

 

 

꽃과 새싹들은 밤새 무사할까?

얼어 죽지는 않겠지만 추위에 많이 고통스러워 하겠지. ㅠㅠㅠ

 

 

 

 

내일 모래까지 이 추위가 계속 된다고 하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벌써 눈은 녹아 내리고 있다.

많이 추운 날은 아닌듯,  그대로 얼어있을 정도라면 한겨울이겠지.

 

 

 

 

베란다 샤시에 소복히 쌓였던 눈은 빗방울 되어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 툭 툭 툭... 떨어지는 소리....

 

 

 

 

내가 걱정하는 만큼 냐약하지 않을것 같다.

예쁘게 피어나는 꽃들을 시샘하는, 꽃샘추위 정도야 견딜수 있지.

 

 

 

 

사람들도....  자연도....

시샘 과 질투.... 모두 ...  사라져야 할것들....

 

 

 

 

참으로 ~ 자연에 섭리 라는것,

그것은 그대로 받아드려야 한다. 거스르려고 하면 다친다.  ^^

 

 

 

 

자연도... 인생도 ... 모두가 생명을 불어 넣는 순간

고해이다.

 

 

 

 

고해가 사라지는 순간은 이 생을 마감하는 날.

모두모두 잘 이겨내고 행복 누리며 즐거운 인생 살아보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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