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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옥 온천 순례중, 가마도 지욕.

 

동양 최대의 온천지역 벳부.

큐슈를 대표하는 관광지 벳부의 온천은 원천이나 천질, 수량이 많기로 일본에서 최고로 꼽힌다.

저렴한 공동 온천장만 해도 170개소나 된다고 한다. 하마와커, 간카이사, 벳부, 후타, 묘반, 간나와, 시바이시, 가메간 등은

온천지역의 총칭으로 벳부8탕이라고도 불린다.벳부의 온천은 예로부터 병이나 부상의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왔다.

 

 

벳부 지옥 온천 순례.

벳부의 지옥 온천은 화산 활동에 의해 약 1천 2백년전 부터 뜨거운 증기와 흙탕물이 분출되기 시작했는데

지하 300m에서 분출되고 있는 모습은 실제 우리가 상상하는 지옥을 연상하게 한다. 이곳은 3km 이내에 9개의

지옥이라고 불리우는 온천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주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약 2시간 정도이다.

 

 

우미지옥 : 해지옥 혹은 바다지옥.

가장 인기가 많은 지옥으로 바다와 같은 푸른색을 띠고 있어서 바다(우미)지옥이라고 이름지어진 우미지옥은

황산철 때문에 전 온천물이 투명한 청색을 띠고 있으며 지옥 온천들 가운데 가장 큰 열탕을 가진 온천이다.

길이는 120m, 98도씨 나되는 열탕으로 5분만에 달걀이 반숙이 될 정도이다.

 

 

야마지옥 : 산지옥

산 기슭에서 내 뿜는 흙탕물이 누적되어 점토가 산모양을 하고 있어서 이름지어진 산(야마) 지옥으로

원내에는 온천열을 이용한 동물 보양소가 잇다. 산 기슭에서 뿜어나오는 유황 연기가 일품인 온천이다.

 

 

오니야마지옥 : 귀신 산 지옥.

온천열을 이용하여 악어 120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온천으로 분출하는 증기의 압력이 굉장하다.

귀신산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온천이다.

 

 

가마도 지옥 : 가마솥 지옥

우리가 방문한 곳이 가마도 지옥이다. 옛날에는 뿜어져나오는 증기로 물을 끓이거나 음식을 삶는 데 실제로 이용 되었다.

이 증기로 이용하여 달걀 15만개를 부화 시킬수 있는 설비를 갖추어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가이드님 말씀이 운이 좋아 사람들이 아무도 없다면 유황온천 족욕도 즐길수 있다고 하면서 서둘러 갔는데

다행이 아무도 없어 족욕을 즐길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피로도 싹 풀리고 상쾌한 기분으로 일어난다. 다음 관광객을 위해서,

 

 

화덕 같은곳에 달걀을 삶고 있지요.

 

 

 

 

 

지금도 화산 활동이 계속 되고 있는 중입니다.

진흙이 밑에서 끓어오르고 있는중 ~ 뽀글뽀글 ....  죽 쑬때 끓어 오르듯 그렇게 뽀글뽀글 끓어 오릅니다.

 

 

 

여기는 가마도 지옥뿐만 아니라 밖으로 나가더라도 곳곳에서 이렇게 연기가 나고 있습니다.

어디든 땅만 파면 온천수가 나오는 곳이라고 하네요.

 

 

 

 

한잔 마시고 10년 젊어 지세요.~  그래서 저는 3잔을 마셨습니다. 그렇다면 30년 젊어졌을까요? ㅎㅎㅎ

바로 받아먹는 온천수입니다. 맛은 짭쪼롬 하구요. 먹기 딱 좋을 만큼 간이 베어 있더군요.

 

 

 

 

여기도 나란히 파이프를 박아놓아서 직접 나오는 수증기를 얼굴에 쏘이면 피부가 좋아진다고 하여

다들 한번씩 쏘이고 있습니다.

 

 

 

따끈한 유황 온천물에 발을 담그니 더 이상 좋을 수는 없습니다.

10여분 정도 담그고 나니 피로가 풀리는듯 상쾌 하더군요.

 

 

 

 

 

 

 

 

 

 

이게 뭘까요? ㅋㅋㅋ

휴지통 입니다.  가마도 지옥 케릭터로 휴지통을 만들어 놓으니 보기에도 얼마나 좋습니까. ^^

 

 

 

 

버스로 이동하면서 중간중간 이렇게 들리다보니 지루하지도 않고 정말 재미있습니다.

여행의 피로함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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