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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하치만궁의 총본산인 우사신궁.

 

일본 전국 4만여개의 하치만궁의 총본산인 우사신궁.

우사신궁은 일본의 천황이나 시조를 모시는 제단을 이르는 용어로 통용된다. 엄밀히 말하자면 일본에서의 진구(神宮)이라는

미에현이세시에 있는 신궁의 정식 명칭 또는 " ~ 神宮이라는 이름을 가진 신사를 의미하며 반드시 천황 및 황족을 모시는

것은 아니다. 1945년 이전에는 "진구"란 이름을 쓰기위해서는 칙허등이 필요 하였으나 현재는 정교 분리의 원칙에 의거하여

격이 높은 신사의 경우 "진구" 하는 이름을 쓰고 있다.

 

 

 

일본 3대 신궁은 메이지 천황을 모시는 도쿄의 메이지 신궁, 일본의 단군인 아마테라스 오오미카이 여신을 모시는

미에현의 이세신궁, 그리고 오이타현의 우사신궁인데 이곳은 일본 고대의 응신천황을 모시는 신궁이다.

 

 

 

 

우사신궁은 서기 725년에 창건 되었으며 전국의 4만여개의 하치만궁의 총 본산이다.

하치만궁은 응신천황 571년을 시작으로 우사의 땅에 시조로 알려져 있다.

 

 

 

 

응신천황은 대륙의 문화와 산업을 도입하고 새로운 나라를 만드는데 힘쓴 인물로 그 신덕을 높이 세겨

725년에 신무천황에 의해 현신지에 어전이 세워졌고 하치신을 봉축하게 되었다. 이것이 우사신궁의 창립 배경이다.

 

 

 

 

우사신궁의 건축양식을 하치만즈쿠리 라고 한다. 백제의 아좌태자가 왕인박사를 데리고 건너와서 세운 궁이란 설이 있다.

 

 

 

 

신궁은 일본 외의 지역에도 세워졌었는데, 한반도의 경우 일제 식민지 시대 경기도 경성부 남산(현, 서울 특별시 중구)

에 조선신궁 (조센진구)이 세워진 바 있다. 이 신사는 1925년 10월 15일에 세워 졌으며 아마테라스 오미카미 및,

메이지 천황을 모셨다고 한다. 조선 신궁은 1945년 폐쇠 되고 현재는 그 자리에 남산공원, 안중근의사의 기념관이 조성되어 있다.

 

 

 

 

우사신궁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신정(神井) 인데 신사를 방문 하기전 이 물로 왼쪽 손부터 씻고 

오른손을 씻는다. 그리고 이 물을 떠서 마시는것은 아니고 입안을 행구어 뱃어내는 것이다. 그러고 들어가는게 예의라고 합니다.

 

 

 

 

 

 

 

 

 

 

말을 타고 오던사람도 이 곳에서 내려 걸어 들어가야 한다고 한다.

 

 

 

 

 

 

 

 

 

 

 

 

 

 

 

 

 

 

 

 

 

 

 

 

 

 

 

 

 

 

 

 

 

 

 

 

 

 

 

 

 

 

 

 

일본은 신사앞에서 참배하는 의식은 합장을 한후 박수를 4번 치는것이라고 합니다.

내부엔 들어갈수가 없었고, 들여다보고 사진만 몇장 찍어 왔다. 아래 사진들은 내부 모습이다.

 

 

 

 

 

 

 

 

 

 

 

 

 

 

 

 

 

 

 

 

 

 

 

 

 

 

 

 

 

 

 

 

 

 

 

 

 

 

 

 

 

 

 

 

 

 

 

 

 

 

 

 

 

 

 

 

 

 

 

 

 

 

 

 

 

 

 

 

 

 

 

 

 

 

 

우사신궁의 신사는 색이 화려하고, 소원카드를 달아놓은곳도 어찌나 정갈하던지.

조금도 삐뚤어짐이 없이 반듯하고 질서가 잡혀 있는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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